광동제약,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1조 클럽’ 첫 가입
(사진)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 /광동제약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광동제약이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제약업계 ‘1조 클럽’에 첫 가입했다.

광동제약은 17일 서초구 aT센터에서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매출액 6363억원, 영업이익 457억원, 당기순이익 292억원 등의 2016년 영업실적을 주주들에게 보고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세계 경제 부진과 크고 작은 국내 정치·사회적 이슈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전년대비 11% 성장한 6363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 성과를 기록했고 관계사를 포함한 연결매출은 1조564억원으로 1조 클럽에 처음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올해에도 ‘혁신 2017 새로운 광동’이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정도경영과 핵심가치를 확립, 개별 기준 7432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하는 등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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