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아파트 1순위 청약, 오피스텔은 27일부터 접수
아파트 185가구·오피스텔 111실… 전가구 중소형 구성
한화건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분양…견본주택에 2만3000여명 몰려
(사진) 한화건설이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분양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 나흘간 2만3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한화건설 제공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한화건설은 25일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주거·업무·상업시설을 함께 갖춘 원스톱라이프 단지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18~32㎡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되며, 이 중 아파트 144가구와 오피스텔 76실이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돼 있으며, 도보로 1·2·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의도, 광화문, 강남, 용산 등 주요 도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우수해 직주근접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보거리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영등포전통시장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교육여건으로는 영중초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직장인 박 모씨(39세)는 "여의도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직장과의 거리가 가까워 저 말고도 다른 직장동료들도 관심이 높다"며 "주변 시세를 확인해 보니 분양가 경쟁력까지 높아서 더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단지 자체의 뛰어난 상품성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은 2.4m의 천정고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세대 내부 LED조명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시야를 가리지 않는 입면분할형 창호를 설치하여 깔끔한 외관과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각 동 출입구에는 RF 카드로 인증이 가능한 공동현관 무인경비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전세대 거실에는 홈네트워크와 연동되는 동체감지기가 설치됐다. 단지 출입구에는 차번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을 통해 허가되지 않은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다.

한화건설 강진혁 마케팅 팀장은 “여의도, 광화문 등 직주근접을 원하는 직장인들의 문의가 특히 많았다”며 “뉴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수혜 단지인 동시에 지하철역이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아파트의 청약일정은 25일(수) 당해 1순위, 26일(목) 기타 1순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11월 2일(목), 계약은 7일(화)부터 9일(목)까지 3일간 체결된다.

오피스텔은 10월 27일(금)에 청약을 실시하고 28일(토)에는 당첨자 발표, 계약은 30일(월)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71-3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 시기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cw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