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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못하는 새’가 된 LCC…올해는 어떻게 버틸까
[스페셜 리포트]한국의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벼랑 끝에 몰렸다. 근거리 여객 수요에 집중된 사업 특성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고스란히 받아 매출이 70% 이상씩 깎였다. 이에 일부 LCC는 비행기 축소로 몸집 줄이기에 나섰고 신생 LCC인 에어프레미아는 첫 취항 전부터 경영권을 매각하며 생존을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한국의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처한 상황은 말 그대로 ‘사면초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LCC들은 줄줄이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올해 역시 실적 개선은 힘든 상황이다.대형 항공사(FSC)들은 화물수송 등으로 돌파구를 마련했지만 LCC는 마땅한 출구 전략을 내세우지 못한 채 허덕이고 있다. 항공사들이 잇달아 내놓은 무착륙 관광 비행 상품도 실적 개선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업계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등 국제선 여객이 되살아날 때까지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LCC들은 내년으로 예상되는 회복 시점까지 버틸 수 있을지 전전긍긍이다.LCC 적자 규모만 1조원 넘어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 LCC 4개사(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부산)의 영업적자는 9000억원에 육박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은 33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10배 이상 커졌다.진에어와 에어부산도 적자폭이 4~5배 확대된 1847억원과 197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티웨이항공 역시 17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손실이 9배 정도 늘어났다.비상장사인 에어서울과 플라이강원은 실적 공시 대상이 아니지만 이들 또한 지난해 대규모
2021.03.12 07: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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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실내 디자인 공개…차 안에 들어온 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플라자]기아, K8 실내 디자인 공개…차 안에 들어온 공항 비즈니스 라운지기아가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모델 ‘K8’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K8의 실내 디자인 콘셉트는 공항 비즈니스 라운지다. 편안함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가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루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최초로 적용됐다. 넓어진 시야와 높아진 개방감도 특징이다. 대시보드 높이를 약 20mm 낮추고 좌우 A필러 각도와 룸미러 크기를 줄였다. 창문 앞쪽에는 쿼터 글라스를 적용해 시야를 넓혔다. 좌우에 설치된 스피커를 연결하는 금속 장식도 넣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CGV, 한국 영화 재상영관 ‘시그니처K’ 오픈CGV가 2000년대 전후에 개봉됐던 한국 영화를 극장에서 다시 개봉하는 ‘시그니처K’ 상영관을 오픈한다. 3월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CGV만의 테마별 큐레이팅을 통해 우리들 기억 속에 명작으로 남아 있는 한국 영화들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특별관에서 선보이는 영화들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복원 작업을 진행해 향상된 화질과 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3월에 선보이는 영화는 2000년대 한국 영화 르네상스의 포문을 연 영화 2편으로,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태극기 휘날리며’와 ‘공동경비구역 JSA’다.헤라, ‘센슈얼 프레쉬 누드 틴트’ 출시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워터스머징 제형의 ‘센슈얼 프레쉬 누드 틴트’를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립글로스의 촉촉한 광택감과 틴트의 지속력을 합쳐 놓은 듯 자연스럽게 빛나는 질감과 선명한 색상이 특징이다.
2021.03.12 0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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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정책,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경제 돋보기]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사망 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가임 여성(15~49세) 1명이 일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합계 출산율은 0.84명을 기록했다.유엔 인구 통계에 따르면 조사 대상 198개국 가운데 합계 출산율이 1명 이하인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세계 평균 출산율 2.4명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한국에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70년의 출산율이 4.53명이었지만 1983년에 2.06명을 기록했다. 한 국가가 현재의 인구 규모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준의 출산율을 뜻하는 대체 출산율 2.1명을 밑돌기 시작한 것이다.1984년부터 1명대로 떨어지더니 급기야 2018년 0.98명, 2019년 0.92명에 이어 작년 출산율이 0.9명대까지 깨지는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출생아 수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0년 출생아 수는 27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1000명 감소했다.지난해 사망자 수가 30만5000명이므로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에 미치지 못해 자연 인구 감소가 나타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사상 처음 발생했다. 통계청이 2019년 발표한 장래 인구 추계의 시나리오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정부가 저출산 대책이라는 명분으로 2006년부터 작년까지 사용한 자금 총액은 225조원에 육박한다. 2020년에만 저출산 관련 예산으로 사용한 지출이 40조2000억원으로 2006년 2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20배가 늘었지만 출산율의 급속한 추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음이 드러났다.4차 저출산·고령화 기본 계획에 따르면 2021년부터 향후 5년 동안 196조원을 투입한다고 한다. 영유아 수당과 출산 수당 등의 액수가 증가했을 뿐 기
2021.03.11 07: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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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돈 된다’…건설사들이 폐기물 처리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
[비즈니스 포커스]지난해 한국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든 새로운 산업이 있다. 바로 폐기물 처리 사업이다. SK와 롯데 등 대형 건설사들은 물론이고 태영·동부·아이에스동서 등 중형 건설사들까지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섰다.이들이 폐기물 처리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명확하다. 폐기물 처리 사업은 경기 변동의 영향이 작고 한 번 설비를 갖추면 꾸준한 현금 흐름이 나오기 때문이다. 분양 시장과 해외 수주 여부에 따라 실적이 들쭉날쭉한 건설사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지닌 비즈니스인 셈이다.공격적인 M&A 통해 환경 사업 진출환경에 대한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면서 소각 시설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폐기물 처리에 대한 수요는 경기를 막론하고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최근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폐기물 처리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곳이 SK건설이다. SK건설은 지난해 한국 최대 환경 플랫폼 기업 EMC홀딩스를 1조5000억원에 인수하며 폐기물 처리 사업을 본격화했다.EMC홀딩스는 하·폐수 처리부터 폐기물 소각·매립까지 환경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환경 플랫폼 기업이다. 전국 970개의 수처리 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수처리 부문에서 한국 1위 시장점유율 사업자로, 폐기물 소각·매립 부문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SK건설은 EMC홀딩스의 사업을 기반으로 리유스(reuse)·리사이클링(recycling) 등의 기술을 적극 개발, 도입해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맞춰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2021.03.05 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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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현대차, '2021포터II' 출시…1705만원부터
[플라자]현대차, ‘2021포터II’ 출시…1705만원부터현대차가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소형 트럭 ‘2021 포터II’를 출시한다. 2021 포터II는 기존 선택 품목으로 운영되던 안전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 경고(LDW)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 프리미엄과 모던 트림에만 적용되던 차동 기어 잠금 장치를 스마트 트림에 탑재하고 최상위 프리미엄 트림에만 적용되던 운전석 통풍 시트를 주력 트림인 모던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스타일 1705만원, 스마트 1775만원, 모던 1877만원, 프리미엄 1990만원이다( 2WD 초장축 슈퍼캡, 6단 수동변속기 기준).올워크, 중·장년층 위한 취업 포털 서비스 시작중·장년층을 위한 취업 포털 ‘올워크(대표 김봉갑)’가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워크는 매일 3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정보와 실시간 채용 정보 문자를 취업 희망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건설 노무직, 음식점 서빙 등 일용직·단순 업무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도 PC·모바일 화상 면접을 통해 실시간으로 채용이 가능하다. 올워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잡 매칭’ 시스템을 통해 구직자의 연령, 경력과 희망 연봉, 근무지를 분석해 7만여 개 기업 회원에게 전달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와 인력 수급 시기에 맞게 취업 희망자를 연결해 준다.농심 新비빔면 ‘배홍동’ 출시농심이 하절기 라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비빔면 신제품 ‘배홍동’을 출시한다. 농심 배홍동은 배·홍고추·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색다른 비빔장이 특징이다. 홍고추로 깔끔한 매운맛을 내고 배와 양파로 달콤한 맛을
2021.03.04 09: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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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경제 용어] 메디치 효과(Medici effect)
[해시태그 경제 용어]메디치 효과(Medici effect)서로 다른 지식이나 재능을 지닌 사람이 만나고 그에 따라 전혀 다른 분야의 것들이 서로 교차, 융합해 창조와 혁신의 빅뱅을 이루는 것을 ‘메디치 효과(Medici effect)’라고 한다.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메디치 가문에서 유래했다.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서로 다른 수많은 생각들이 한 곳에 만나는 지점을 교차점(Intersection)이라고 하고 이 지점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메디치 효과라고 한다. 메디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단일 분야의 팀보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야 한다.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은 수학자·고전학자·언어학자·과학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독일 해군의 이니그마(Enigma)라는 난공불락의 암호를 해독할 수 있었다.최근 사회의 전반적 트렌드가 창조를 강조함에 따라 메디치 효과의 활용 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2008년 기업의 경영 전반에 메디치 전략을 내세웠던 LG생활건강은 화장품에 식품의 발효 기술을 융합해 ‘숨37’을 출시했고 출시 4개월 만에 90억원의 수익을 냈다.그 이후 선크림과 파우더를 결합한 상품, 남성 전용 샴푸 출시 등을 비롯해 매월 8개 부서가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회사의 이종(異種)·동종(同種) 사업 전반에 메디치 효과를 활용했다.#창조와 혁신 #LG생활건강 #교차점 #아이디어차완용 기자 cwy@hankyung.com
2021.03.04 0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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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 높아진 대한상의…미래 세대 위한 경영 환경 만든다
[CEO 24시] 최태원 SK 회장앞으로 최태원 SK 회장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이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처음으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추대됐기 때문이다.서울상의는 2월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제2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서울상의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을 겸한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상의를 이끌어 나가며 견마지로를 다하겠다”며 “많은 분과 함께 경영 환경과 대한민국의 앞날과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3월 24일 있을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선출되며 2024년 2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한편 서울상의는 최 회장 취임과 함께 회장단을 새롭게 개편했다. 4차 산업혁명과 산업 구조 변화의 흐름을 반영해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스타트업·정보기술·금융 분야 기업인 7명이 서울상의 부회장에 새로 합류했다.차완용 기자 cwy@hankyung.com
2021.03.03 0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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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 장기 동결 시사…"인플레 목표 달성 3년 걸릴 수도"
[이주의 한마디]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2월 24일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에 도달하는 데 3년 이상 걸릴 수 있다며 장기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제로 수준 금리(0.00~0.25%) 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고용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Fed의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Fed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하는 데 “3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그저 이런 도전에 솔직한 것일 뿐이고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를 위해 우리의 수단을 사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대한 Fed의 목표가 실질적으로 진전을 보일 때까지 채권 매입에 매달 1200억 달러(약 135조원)를 투입하는 양적 완화 정책 규모를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파월 의장은 고용이 여전히 불안하고 물가도 계속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파월 의장은 “우리의 정책은 실업률이 높고 고용 시장이 완전 고용과는 멀어 완화적인 것”이라며 “최대 고용을 위해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상승이 앞으로 가속화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협 징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파월 의장은 전날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서도 미국의 경기 회복이 불완전하다면서 당분간 초저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핫뉴스]신화통신2035년까지 철도 6만km 추가 건설중국이 2035
2021.03.03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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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폭등, 경기 회복 시그널일까 투기 수요일까
[돈이 되는 경제 지표]국제 구리 가격이 치솟고 있다. 건설·전기전자 등 산업 전반에 쓰이는 구리는 글로벌 수요 동향에 민감해 가격이 오르면 시장은 경기 회복의 신호로 본다.런던금속거래소(LME)가 2월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구리(현물) 가격은 톤당 9286달러로 연초(7918.50달러) 대비 17.04% 뛰었다. 2011년 9월 이후 최고가다. 최근 5년 사이 저점인 톤당 4504.0달러(2016년 6월 10일)와 비교하면 105.7% 급등한 수준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으로 구리 가격은 지난해 4617.50(3월 27일)달러까지 하락했지만 4월 이후 빠르게 상승해 90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중국은 춘제(설) 이후 지방정부들을 중심으로 초대형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가 잇달아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미국에서도 극심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노후 인프라에 대한 교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대두, 구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전선·합금 등 산업 전반에 쓰이는 구리는 ‘닥터 코퍼(Dr. Copper : 구리 박사)’로 불린다. 구리 수요가 살아나면서 이를 재가공하는 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 있는 풍산이 대표적이다. 구리 가격이 오르면 풍산이 생산해 판매하는 전기동(전선·배선에 쓰기 위해 정련한 구리) 등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개선된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가격을 끌어올린 중국에서의 수요 확대 배경으로 투기적 수요를 지목하면서, 원자재 랠리가 곧 조정세에 접어들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는 2월 24일 중국 상하이 ‘다루’라는 중개 업체가 춘제 연휴
2021.03.01 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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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냐’, ‘입지냐’ 선택의 기로...다시 짜는 청약 전략
[비즈니스 포커스]정부가 주택 공급 대책을 대거 쏟아내면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예비 청약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3기 신도시 사전 청약과 2월 4일 발표된 ‘서울 도심 고밀 개발을 통한 공공 분양’ 중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럽기 때문이다.3기 신도시는 서울 외곽 수도권에 자리해 2‧4대책 사업지(예정지)보다 입지가 떨어지지만 신규 택지에 건설하는 만큼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2‧4대책 사업지는 서울과 접근성이 3기 신도시보다 우수하지만 기존 주택 지역을 개발하는 만큼 공급까지 걸리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결국 예비 청약자에게는 ‘속도냐’, ‘입지냐’의 선택이 필요한 상황이다.광명‧시흥에 7만 가구 6번째 3기 신도시 공급국토교통부는 2월 24일 2‧4대책에 포함됐던 신규 공공 택지 후보지 중 1차 입지로 경기 광명‧시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발표했던 3기 신도시에 포함시켜 ‘6번째 3기 신도시’라고 명명했다.이 지역에는 7만 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4.3배에 이른다. 2‧4대책에서 밝힌 6번째 3기 신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15만 호의 신규 공공 택지 입지는 오는 4월께 공개할 예정이다.앞서 발표된 기존의 3기 신도시는 남양주 왕숙(6만6000가구), 하남 교산(3만2000가구), 고양 창릉(3만8000가구), 부천 대장(2만 가구), 인천 계양(1만7000가구) 등 5곳이었으니 이번에 선정된 광명·시흥 규모면에서 가장 크다.서울과의 접근성도 기존 3기 신도시에 비해 가장 우수하다. 서울 여의도에서 12km 거리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 경계에서
2021.02.27 0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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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정확한 퍼트 비결 보이스캐디 T8 출시, 예약 판매 실시
[플라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공식 거리 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3월 초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AI) 골프워치 ‘보이스캐디 T8’ 예약 판매를 3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이스캐디 T8은 그린 경사와 퍼트 기능을 추가한 V.AI 2.0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로운 골프 경험을 제공한다. 보이스캐디 T8은 그린에서의 정교한 플레이를 돕기 위해 스마트 그린뷰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고정밀 카메라로 스캔한 그린을 11단계로 표현하고 급경사 구간을 화살표로 표시해 경사 흐름 보여 준다. 또한 퍼트뷰 기능을 추가해 그린 위에서 핀까지 직선 거리와 높낮이를 보여 준다. 실전에 유용한 샷 템포 기능도 추가됐다. 기기에 내장된 센서가 샷을 인식해 백 스윙과 다운 스윙의 시간과 템포를 알려 준다. 보이스캐디 T8 공식 소비자 가격은 47만9000원이고 보이스캐디 공식 온라인 몰과 오픈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닥신, ‘면역 세포군 증가’ 논문으로 확인전문 재생 바이오 제약 기업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항암 면역 보조제 ‘자닥신’에 대한 임상 논문 내용을 공개했다. 미국 포르모산의학협회지에서 발표한 ‘사이모신(티모신)이 단순 포진 바이러스 감염병에 미치는 영향(1988년)’이라는 주제의 임상 논문 자료에 따르면 NK(natural killer) 세포는 자닥신을 투여한 그룹에서 비접종군보다 4배 정도 면역 세포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이모신 알파1과 인터페론 알파를 통한 C형 간염 환자 면역력과 항바이러스 반응 강화’ 주제의 임상 논문에 따르면 자닥신 투여 시 T세포에서 분비되는 신호 물질인 사이토카인 IL-2가 비투여 그룹에 비해 약 6배 정도
2021.02.26 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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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의 거침없는 집값 상승에는 이유가 있다
[비즈니스 포커스]서울의 대표적 외곽 지역 노원구와 도봉구가 변하고 있다. 서울의 급속한 인구 증가로 1980년대부터 조금씩 아파트들이 지어졌던 이곳은 어느덧 중저가 아파트가 모여 있는 서민들의 보금자리로 거듭났다.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서민들의 보금자리라는 말을 붙이기 머쓱해졌다. 노원구 아파트는 3.3㎡당 평균 매매 가격이 3000만원을 넘었고 도봉구에서는 올해 들어 전용 84㎡ 아파트 매매 가격이 10억원을 넘겼다.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한 이유는 20‧30 젊은 수요자들의 ‘영끌(영혼을 끌어모으다)’과 ‘패닉 바잉(공황 구매)’ 때문이다. 정부의 연이은 고강도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좀처럼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지금이 아니면 집을 살 수 없다’는 인식이 퍼졌고 그 결과 20‧30 젊은 수요자들이 대거 매수 시장에 뛰어들었다.비교적 여유 자금이 적은 이들이 선택할 최선의 선택지는 중저가 아파트였고 결국 노원과 도봉 지역의 집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노원과 도봉은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아 재건축‧재개발 이슈가 즐비하고 여기에 바이오 메디컬 산업단지, 서울아레나 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등 굵직한 호재도 예고돼 있어 매매가 강세 계속되고 있다.노원 22개 단지, 도봉 7개 단지 재건축‧재개발사실 노원구와 도봉구 집값이 주목받은 것은 수년 전부터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라고 불리며 저평가된 지역으로 꼽혔었다. 이에 따라 최근 2~3년 새 이들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꾸준히 올랐고 지난해에는 서울 지역 집값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다.부동산 리브온의 주택 가격 동향을 보면 노원구는 지
2021.02.25 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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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열 불 태우는 서울반도체, 12년간 학사 289명 배출 지원
서울반도체가 사내 직원들에 대한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는 2009년부터 대학 공부를 희망하는 사내 직원들을 매년 10~20명을 선발해 전문 학사, 학사과정 총 289명을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반도체는 가정 형편이나 어린 시절 다른 판단으로 학업을 포기했던 직원들에게 회사 생활을 병행하며 학사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왔다.현재 2021년 신입생을 포함 48명이 재학 중이다. 정규 학위과정 외에도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와 6개월 과정의 ‘테크놀로지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에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임직원들이 회사 업무와 관계없이 유명을 달리한 경우에도 가족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재 다섯 가족을 후원하고 있다”며 “한 예로 넷째 아이를 출산 중 사망한 직원의 아이들에게 생활비 일부와 고등학교까지 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녀에게는 회사에서 본인의 희망대로 기술 개발을 배우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 창업자인 이정훈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함께 Vision(꿈)을 만들어 가며, 함께하는 직원들을 성장시키는 것은 마치 부모가 자식을 위해 교육에 헌신하 듯 기업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라 생각한다”라며 “기업은 유한하나 기업이 살아 있는 동안 혁신하고 다양한 성공스토리들을 만들어야 임직원도 성장 할 수 있다”고 말했다.차완용 기자 cwy@hankyung.com
2021.02.23 14: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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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장이 불붙인 시장 재편…생존 가능성 높은 ‘쓱닷컴’ 주목
[화제의 리포트]이번 호 화제의 리포트는 이지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펴낸 ‘쿠팡 상장, 국내 이커머스 성장의 촉매’를 선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성장성과 높은 고객 충성도, 사업 확장성 등 쿠팡의 투자 매력이 높다”며 “한국에서는 이마트 쓱닷컴에 주목해야 하고 쓱닷컴의 가치는 3조~5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한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의 미국 상장한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 중 하나인 쿠팡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아직 정확한 상장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1분기 중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회사는 골드만삭스다.쿠팡은 2010년 김범석 대표가 창업했고 2014년 3월 자체 익일 배송 서비스를 내세운 ‘로켓배송’을 도입하며 시장에 존재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4년 5월 미국 세콰이어캐피털에서 1억 달러, 11월 미국 블랙록에서 3억 달러를 유치했다. 이후 2015년 6월 일본의 소프트뱅크에서 10억 달러, 2018년 11월 20억 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2019년 멤버십 프로그램인 로켓와우를 도입했고 같은 해 신선식품 새벽 배송인 로켓프레시, 음식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 등의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 들어서는 동남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훅(HOOQ)을 인수하고 테크핀 자회사 쿠팡페이를 출범시키는 등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쿠팡이 2월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증권 신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전 세계에 약 5만 명의 직원을 직접 고용하고 있고 1480만 명의 활성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쿠팡은 전국 30여 개 도시에 100개 이상의 풀필먼트·물류센터
2021.02.23 0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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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조카 박철완’의 이유 있는 반란
[비즈니스 포커스]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에 전운이 감돈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과 조카 박철완 상무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박 상무는 금호석화 지분을 10% 보유한 개인 최대 주주다. 삼촌 박찬구 회장(6.7%)보다 많다. 물론 박 회장은 자녀들의 지분(아들 박준경 전무 7.2%, 딸 박주형 상무 0.8%)을 합치면 약 14%로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하지만 둘 사이의 격차가 4%밖에 안 돼 누가 우호 지분을 많이 확보하느냐에 따라 경영권의 행방이 바뀌게 된다. 현 상태라면 3월 열리는 주주 총회에서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표 싸움이 불가피해 보인다.경영권 분쟁은 지난 1월 박 상무가 박 회장과의 특수 관계에서 이탈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불거졌다. 이때 박 상무는 자신이 사내이사를, 자신과 우호적인 인사 4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하는 추천안을 제시하기도 했다.박 상무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2월 8일 서울지방법원에 회사를 상대로 주주 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도 했다. 주주 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은 경영권 분쟁에서 통상적인 과정이다.‘조카의 난’은 왜 벌어졌고 박 상무가 노리는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왜 삼촌 박찬구 회장에게 칼을 빼들었나현재까지 박 상무 측의 분쟁 의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 상무 역시 공시 이후 별다른 주장을 하지 않고 있다. 주주 제안 내용도 언론 보도를 통해 일부 알려졌을 뿐이다. 박 상무를 돕고 있는 법무법인 KL파트너스 측도 별다른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이 때문에 박 상무의 경영권 분쟁 배경에 대한 해석을 두고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어려울 때 품어준 삼촌에게 비수를 꽂았다는
2021.02.23 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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