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라 제품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계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스터 바이오파마가 생산한 완제의약품은 미국 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향후 후발제품인 트룩시마 및 허쥬마의 미국 승인이 완료되면 양사간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현지 위탁 품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공장 증설과 함께 완제의약품 생산 현지화를 통해 미국 등 해외 수요 확대에 대응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오의약품 소비 시장인 미국에 생산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현지 수요에 한층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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