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이 미국 오프라 매거진에서 발표하는 ‘오프라가 가장 좋아하는 것 2017’에서 ‘Must-See TV’로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2000년부터 시작돼 미국 연말 선물 가이드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오프라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한 해 동안 화제가 된 각 분야의 제품들 중 직접 선정해 발표한다. 삼성 TV는 지난해 ‘세리프 TV’에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오프라 매거진은 더 프레임에 대해 “이 제품이 TV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마침내 TV의 블랙 화면이 하나의 작품이 됐다”고 호평했다.
더 프레임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세계 유명 매체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패션 매거진 보그는 “TV화면이 꺼져 있을 때 검은 화면 대신 유명 예술 작품이나 개인 사진 등을 마치 한 폭의 액자처럼 보여 주는 더 프레임의 ‘아트 모드’와 복잡한 TV 케이블을 투명 케이블로 깔끔하게 정리한 ‘투명 광 케이블’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최대 미술품 경매 회사 소더비가 발간하는 ‘소더비 매거진’은 “더 프레임은 사용자의 예술 감각과 디자인적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TV”라고 소개했다.
더 프레임은 미국 2017영상가전 전시회에서 ‘최고 신제품 상’을 수상했으며 노르웨이 유력 TV 전문 매체 뤼드&빌데로부터 ‘2017년 최고 혁신 TV’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정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더 프레임은 TV 제품 중 유일하게 오프라 매거진의 연말연시 선물 가이드에 등재됐을 뿐 아니라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콘셉트의 TV로 각계각층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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