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치료제 ‘크레아박스-비씨(CreaVax-BC)’의 임상 1·2상을 내주 본격 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JW 크레아젠에 따르면 크레아박스-비씨는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 등의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수지상세포에 암항원을 주입시켜 ‘킬러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 CTL)’를 유도한다. 암줄기세포를 포함한 뇌종양세포를 공격하도록 해 암의 재발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치료제다.
JW크레아젠, 악성 뇌종양 세포치료제 임상 개시
이경준 JW크레아젠 대표는 “교모세포종은 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악성인 희귀질환”이라며 “임상시험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모세포종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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