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복합타운 ‘안양 KCC스위첸’ 분양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KCC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들어서는 ‘안양 KCC스위첸’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나섰다.

안양 KCC스위첸은 아파트와 아파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25층, 4개 동, 아파트 138가구(전용 59㎡), 아파텔 307실(전용 65/74㎡) 규모다.

단지는 이 중 아파트 138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기준 △59㎡A 115가구 △59㎡B 23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지난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했으며, 19일에는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 28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안양 KCC스위첸은 안양시 만안구에 쏟아지는 굵직한 호재를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는 총 면적 5만6309㎡ 규모 부지에 들어서는 행정업무복합타운(2024년 완료 예정)이 조성될 예정이다.

복합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며 5000억원의 경제 효과가 창출될 전망이다.

교통 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인근에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하 월판선)이 진행되고 있다. 월판선은 경기 시흥시 월곶에서 안양시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잇는 구간으로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과 가까워 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수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진입도 용이하다. KTX광명역과 안양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안양1번가, 롯데백화점,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과 만안구청, 만안경찰서, 서안양우체국 등 행정기관이 자리해 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안양 KCC스위첸의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06-1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cw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