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 1193호 (2018년 10월 10일)

아마존, 미국과 영국서 최저 시급 대폭 인상

[이 주의 한마디]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우리는 비판을 경청했고 앞서 나가기 위해 임금 인상을 결정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과 영국 직원들의 최저 시급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10월 2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비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골똘히 생각하고 우리가 앞서 나가기로 결정했다”면서 “우리는 이 같은 변화에 신명이 나 있고 우리의 경쟁자들과 다른 대규모 기업들이 우리와 동참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마존은 11월 1일부터 최저 시급을 15달러(약 1만6800원)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15달러는 미국 연방 최저임금인 7.25달러의 두 배가 넘는 액수다. 아마존은 그동안 주(州)에 따라 최저임금을 10~13달러 수준으로 차등 지급해 왔지만 연말 대목을 앞두고 일괄 인상한 것이다.

미국 외에 영국도 시급 인상이 추진된다. 영국 직원들은 9.5파운드(12.32달러), 영국 런던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10.5파운드(13.62달러)의 최저 시급을 받게 된다. 인상된 최저 시급은 미국 직원 25만 명과 공휴일 임시 직원 10만 명, 영국 내 직원 1만7000명과 임시직 2만 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아마존 직원들의 임금은 근무지와 업무 조건에 따라 다르다. 미국 내 창고 물류직은 그동안 가장 낮은 수준인 12달러 전후, 영국은 8파운드(10.38달러) 정도의 최저 시급을 받았다.


[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핫뉴스]

뉴욕타임스
- 머스크, 美 증권거래위 조롱
투자자와 규제 기관을 기만한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재(벌금 2000만 달러 및 3년간 의장직 박탈)를 받은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SEC를 조롱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10월 4일 트위터를 통해 “공매도자산축적위원회가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며 SEC를 ‘공매도자산축적위원회(Shortseller Enrichment Commission)’라고 비꼬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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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와 도요타자동차는 10월 4일 자율주행차 분야의 신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을 발표하고 20억 엔(약 197억4000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 비율은 소프트뱅크 50.25%, 도요타자동차 49.7%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사업 개발 및 투자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두 회사가 전략적으로 손을 잡음에 따라 이 분야의 신기술·서비스 부문의 합종연횡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
- 中 국유기업, 미국산 원유 수입 전면 중단
중국이 미국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중국 국유기업인 자오상쥐 에너지운수(CMES)의 셰춘린 대표는 10월 3일 홍콩 글로벌 해운포럼 연례회의에 참석해 “(무역 전쟁) 이전까지는 사업이 순조로웠지만 이제 전면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다.

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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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성인 세 명 중 한 명이 매일 패스트푸드를 섭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2016년여에 걸쳐 약 4년간 조사 결과 성인 37%는 매일 패스트푸드를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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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부터 3년간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사회보장제도 개혁,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살린 제4차 산업혁명, 지방 활성화를 정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의 구상을 토대로 연내에 추진 방안의 큰 틀을 마련한 뒤 내년 여름에 구체적인 정책 추진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193호(2018.10.08 ~ 2018.10.14)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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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18-10-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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