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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PANY] Case Study..양규현 한양정공 사장

    수배전반 품질 최고… 삼성 문턱도 넘어 기술 하나로 승부… 매출 3% 이상 연구개발 투자 한양전공의 양규현 사장(65)은 지난 3월30일 임시총회에서 700여 회원업체를 두고 있는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의 이사장에 선임됐다. 양사장은 지난 2002년 11월부터 투명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비상대책위원회의 대표를 맡아 열정을 쏟아왔다. 휴일도 없이 조합원과 중기청 등 정부부처를 찾아다니며 조합의 정상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협력을 호...

    2004.04.29 14:40:51

  • [MONEY] 창업..다이어트관리실..살빼기도 하이테크

    잠재수요 '빵빵' 이경희ㆍ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다이어트 관련 사업의 핵심은 효과다. 하루아침에 체형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 보니 고객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고객관리를 통해 장기회원으로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형관리사업의 최근 동향은 하이테크화다. 선진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토 피트니스센터의 경우 앉거나 누워 있으면 기계가 움직이면서 각종 근육을 운동시켜 힘들지 않게 살을 뺄 수 있다. 이와 달리 기계 종류보다는 다이어트 과정 자체를...

    2004.04.29 14:37:24

  • [MONEY] 부동산, 총선 후 부동산 변수

    '주택거래신고제' 등 규제 줄이어 7월 분양원가 공개, 비수기 맞물려 시장 하향안정세 이끌 듯 4ㆍ15총선 후 여대야소 진용이 짜여지면서 향후 정부 및 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각종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이 올 들어 속속 시행되고 있는데다 앞으로도 '가격안정'을 모토로 부동산시장의 고삐가 바짝 조여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해 10ㆍ29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가운데 하나인 주택거래신고제가 지난 4월26일...

    2004.04.29 14:36:08

  • [MONEY] 주식..주가 고공비행..은행.지주회사주 '해뜰날'

    저평가 매력, 정부 정책기조와도 맞아 지난주(4월19~24일) 종합주가지수는 한마디로 '고공비행'을 했다. 주초반 900선을 테스트하더니 이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연중 최고치를 날마다 경신했다. 버린 자식 취급을 받던 코스닥시장도 마찬가지다. 주가가 서너 배씩 뛰는 종목이 속출하고, 지수 역시 연중 최고치 돌파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여느 때 같았으면 증시는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을 것이다. 객장은 투자자로 북적거리고 온통 만나는 사람마다 주...

    2004.04.29 14:33:21

  • [FASHION] 2004 Fall/Winter Collection

    흑백영화시대의 '섹시미' 설현정ㆍ한국경제신문 패션전문기자 sol@hankyung.net 패션인들에게 4월은 축제의 달이다. SFAA서울컬렉션, 서울컬렉션위크 등 유수의 패션행사가 줄지어 열리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디자이너들은 어김없이 축제를 열었다. 진태옥, 박윤수, 손정완 등 패션계 최고의 명성을 누리고 있는 대가들과 송자인, 이주영 등 갓 데뷔한 새내기 디자이너가 이번 페스티벌의 주인공. 이들은 총 50여회의 컬렉션을 통해 올 ...

    2004.04.29 14:31:26

  • [COVER STORY] 트로피 남편, 완벽한 파트너이자 보조자 '자청'

    '트로피 남편이 늘고 있다.' '트로피 남편'(Trophy Husband)이란 몇 년 전 미국의 경제지 이 만들어낸 신조어다. 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로 가정 내 위상이 바뀌면서 성공한 아내를 위해 가사와 육아를 대신 책임지는 남편을 뜻하는 말이다. 이는 1980년대 말 이 커버스토리로 보도해 화제를 모았던 '트로피 와이프'의 대칭 개념으로 트로피와이프는 성공한 중장년 남성들이 수차례의 결혼 끝에 트로피를 획득하듯 얻은 젊고 아름다운 전업...

    2004.04.29 14:29:58

  • [COVER STORY] 역사가가 본 '한국의 우먼파워'

    여풍, 2만달러 시대 앞당긴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여풍(女風)이 드세다. 각 정당의 비례대표 1번에는 으레 여성이 지명됐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여성을 간판으로 총선을 치러냈다. 남성의 전유물이다시피 됐던 정치판을 여성이 주도한 것이다. 그것도 둘 다 구원투수로 나섰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이른바 '치맛바람'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역사 사료에 따르면 우리 여성들은 원래 소극적이지 않...

    2004.04.29 14:27:25

  • [COVER STORY] 금녀의 벽을 깨는 파워우먼

    “아직도 여성금지구역이 있다고요?” 여성 금지구역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금녀의 벽을 허무는 파워우먼들이 이곳저곳에서 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병영은 여전사들이 속속 진입해 보병중대 최전방 소대장부터 전투기 파일럿, 전투함 근무, 특전사, 헌병 등 18개 병과에서 남성군인들과 동등하게 복무하고 있다. 좀체 진출하기 힘든 장성급에 처음으로 오른 여전사는 양승숙 준장. 그는 17대 총선 출마를 위해 예편했지만 낙선했...

    2004.04.29 14:25:10

  • [COVER STORY]법조계,'금녀의 벽' 옛말…초임판사 절반이 여성

    법조계에서는 법원 쪽에서의 여성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선두주자는 이영애 춘천지법원장(사시 13회ㆍ56) 이다. 그에게는 항상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닌다. 여성 최초 사법시험 수석합격자, 여성 최초 부장판사를 거쳐 지난 2월에는 최초로 법원장 자리에 올랐다. 이법원장은 “판사 본연의 업무인 재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법원에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며 “여성이라는 이유로 주변에서 우려를 했지만 지금까지처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2004.04.29 14:22:16

  • [COVER STORY] 스포츠ㆍ문화는 한국 여성파워의 뿌리

    스포츠ㆍ문화계 - 골프&한류열풍 한국의 여성파워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특히 스포츠ㆍ문화계의 여성파워는 세계적인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그 파괴력은 엄청나다. 한국 여성 스포츠계를 이끌고 있는 태풍의 눈에는 여자골프가 있다. 2004년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은을 선두로 박세리, 김미현, 안시현, 위성미 등의 한국낭자군단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를 휩쓸고 있기 때문이다. 또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2004.04.29 14:20:38

  • [COVER STORY]언론계, 파워우먼

    편집국장에서 사장까지 배출 최근 두 지상파 방송사의 드라마에 여기자들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SBS가 지난 3월1일부터 방영하고 있는 에서 인터넷 매체 기자로 출연 중인 '오다혜'(박지윤)와 지난 4월21일부터 방영 중인 MBC 에서 방송사 여기자인 '이신영'(명세빈)이 그 주인공. 이전 등 여러 드라마에 '여기자'가 스테레오 타입으로 일관했다면 이들 드라마에서는 좀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또 다른 경우. 지난 1월29일 KBS...

    2004.04.29 14:18:12

  • [COVER STORY]정관계,남성벽 넘어 속속 '큰자리' 차지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는 저서 에서 여성의 중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특히 그는 '21세기 사회변동의 핵심은 여성'임을 강조하고 여성시대가 빠른 속도로 도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프랑스의 정치가이자 문학가인 샤토브리앙은 여성의 역할을 이렇게 역설했다. “여성이 없다면 남성은 거칠고 고독할 것이다. 우아함도 알지 못할 것이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여성의 존재가 왜 필요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암시하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 최고...

    2004.04.29 14:14:07

  • [COVER STORY]판매ㆍ영업계,수십억 파는 '달인' 수두룩

    여성에게 회사의 운명을 맡긴 기업들이 적잖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를 주고객층으로 삼는 판매ㆍ영업 중심의 기업들은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영업전략에 충실하지 않고는 살아남기 힘들다. 김순무 한국야쿠르트 사장이 “1만2,000명 여사님들이 회사의 보물”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나, 서경배 태평양 사장이 “2만7,000여 여성판매원이 총매출의 45%를 책임진다”고 자랑하는 것은 그만큼 '세일즈우먼'의 위상이 대단하다는 방증이다. 최근에...

    2004.04.29 14:12:13

  • [COVER STORY] 벤처업계, '깐깐', '꼼꼼'…위기 몰라요

    여성벤처가 국내 벤처업계의 주류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수적으로는 전체의 5% 내외에 불과하지만 성장속도와 잠재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특히 정보통신(IT)업계에서 활약이 대단하다. 학연, 지연, 혈연 등 기존의 남성적인 비즈니스 문화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여성에 대한 정부의 창업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이 분야에 진출하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벤처의 역사는 98년 벤처붐과 함께 시작됐다. 특이한 점은 벤처거품이 빠지...

    2004.04.29 14:09:16

  • [COVER STORY]금융계, 시동 걸린 우먼파워, 스타 줄줄이 탄생

    '701대8' 이는 한국 금융계의 보수적인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 금융계의 남녀 임원 비율이다.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조재환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4개 은행, 증권, 보험, 카드사에 재직 중인 남성임원은 701명, 여성임원은 단 8명(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은행권의 여성임원은 5명(2.8%), 증권ㆍ생명보험ㆍ손해보험사는 각 1명이었고 카드사는 한명도 없었다. 최...

    2004.04.29 1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