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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COVER STORY] 오! 내 사랑 적립식펀드

    어떤 영향 미쳤나 증시 견인차… 투자 패러다임 '확'바꿔 올 최대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적립식펀드. 금융권에 휘몰아친 적립식펀드 덕택에 증시는 생기발랄한 기운으로 넘치고 관련업계는 입이 함지박만하게 벌어졌다. 일반 가정에서는 제법 쏠쏠한 수익률을 확인하는 맛에 가장들 표정이 모처럼 밝아졌다. 적립식펀드가 두루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10월 중 10조원 돌파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국민 금융상품'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 8ㆍ31대책으로 직...

    2005.10.21 14:01:55

  • [COVER STORY] Go Go Go! 적립식펀드

    적립식펀드의 인기몰이가 엄청나다. 이제는 한때의 붐을 넘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그것도 꽤나 파워풀한 기세다. 대한민국 직장인 둘 중 한 명은 펀드통장을 갖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이른바 '저축 → 투자'로의 재테크 패러다임 변화다. 증시도 간만에 든든한 우군을 얻었다. 봇물처럼 쏟아진 적립식 투자자금은 지수 상승의 견인차로 손색이 없다. 악재는 죽고 호재는 한층 부각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절대선'은 없다. 적립식펀드에 돈을...

    2005.10.21 14:00:08

  • [TOPIC & TREND] 청와대 프리즘..달라진 정책기획위 위상

    대통령 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의 연원은 노태우 정권 때인 지난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대위원장이 부총리를 지낸 나웅배씨다. 89년 6월1일 대통령령에 따라 출범한 21세기위원회가 전신이다. 당시 설립취지는 '중장기 국가 발전 목표를 설정, 대통령에게 건의 및 자문한다'는 것이었다. 정책기획위원회란 이름은 95년 6월 생겼다. 4대 위원장을 맡은 서진영씨(고려대 교수) 때인데, 이름을 바꾸면서 정책연구 및 정책평가에 대한 사항까지 ...

    2005.10.21 13:58:43

  • [TOPIC & TREND] 미·일 정부의 에너지절약

    '쇼맨십' 비난 불구, 고위층 '내가 먼저' 석유가격이 배럴당 60달러를 넘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각국 정부가 '마른수건 다시 짜기'식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돌입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이 전체 사회분위기를 바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본격적인 에너지 절감책을 시행한 뒤 국민 사이에서 일어날 불만을 사전에 희석한다는 의미도 깔려 있다. 최근 미국 에너지부는 시민단체인 '에너지절약연맹'과 공동으로 가정과 기업이 일상생활에...

    2005.10.21 13:57:35

  • [NEWS DIGEST] (10월10~15일)

    10월10~15일 삼성전자, 70나노 DDR2 D램 개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70나노 공정을 적용한 512메가비트 DDR2 D램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100ㆍ90ㆍ80나노 D램에 이어 70나노 D램도 가장 먼저 개발함으로써 'D램 선두주자'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 삼성전자는 10월13일 70나노 DDR2 D램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내년 하반기 중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0나노 공정은 반도체 회로...

    2005.10.21 13:55:45

  • [CEO칼럼] 모바일산업 동반자 '중국'

    이철상 VK(주) 사장 약력: 1967년생. 86년 김천고 졸업. 93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97년 브이케이주식회사 창업. 2005년 첨단 모바일기술 협력 포럼 초대의장(현) △수상: 2002년 제39회 무역의 날 5천만불 수출의 탑 및 대통령상 수상. 2003년 11월 제40회 무역의 날 1억불 수출의 탑 지난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화교권 거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8차 세계화상대회가 열렸다. 동남아시아 국...

    2005.10.21 13:51:42

  • [경제산책] 여성인력의 활용방정식

    로버트 클렘코스키 약력: 1939년 미국 미시간 출생. 62년 미시간주립대 졸업. 71년 미시간주립대 재무관리 박사 수료. 80년 인디애나대 교수. 86년 인디애나대 캘리경영대학원 재무학과장ㆍ석좌교수. 2004년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SKK GSB 초대학장(현). 고령화는 여러가지 문제를 낳는다. 고령화가 국민연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그간 많은 연구가 진행돼 왔다. 퇴직연령의 연장, 연금 혜택의 축소, 징수액의 인상, 연금의 민영화 및 고...

    2005.10.13 14:41:21

  • [Listen to Your Golf] 롱퍼팅

    백스윙과 폴로스루 크기 같도록 LPGA Class A 멤버. KLPGA 투어 프로. 국가대표팀 코치. 건국대 박사과정. 2003 KLPGA 올해의 지도자상 롱퍼팅의 성패는 거리감에 달려 있다. 자신 있게 두 번째 퍼팅으로 홀아웃할 수 있는 거리까지 홀컵에 접근시켜야 한다. 방향까지 맞아떨어진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변수가 많은 롱퍼팅에서 과욕을 부리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홀컵 전후좌우로 1m 이내에만 근접시키면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

    2005.10.13 14:39:59

  • [2080 Salon] 치아와 두통

    사람이 살면서 통증을 느끼지 않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통증은 사람에게 나쁜 것일까? 통증은 느끼는 것 자체가 나쁘다. 하지만 통증은 사람이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중요한 생명유지 기능이다. 만일 뜨거운 불에 피부가 닿았을 때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면 치명적으로 위험한 상태에 처해도 자각할 수 없어서 대처를 못해 생명을 잃거나 불구가 된다. 그러므로 통증은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반갑게 맞고 얼른 원인을 찾...

    2005.10.13 14:39:22

  • [부부가 함께 읽는 성의학] 달리기가 좋은 이유

    최근 한국영화 이 성황리에 개봉, 상영됐다. 이란 자폐증을 앓는 주인공이 '마라톤'의 발음을 정확히 하지 못해 나온 말이다. 필자도 여러 번 마라톤대회에서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군을 봤고,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라톤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힘든 과정에서 느끼는 괴로움과 완주의 기쁨을 모를 것이다.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은 심폐기능 강화 및 건강한 성생활에도 도움이 되고 허리, 하체 강화로 단순히 몸매를 가꾸는 차원을 넘어 성적욕구가...

    2005.10.13 14:38:18

  • [Book Review] 까다로운 인간 다루기

    '사람의 지옥'에서 탈출하기 '(까다로운 사람들의) 수는 적지만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그들은 장기결근을 야기하고 생산성에 막대한 손실을 끼치며 고객을 돌아서게 한다. 그들은 자신들과 같이 일하게 된 불운한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도덕성을 훼손시킨다' 살다보면 시쳇말로 '뚜껑 열리게'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되도록 피하고 싶지만 그들을 완벽하게 회피하는것은 불가능하다. 그들은 어디에나 있기 때문이다. 최대한 말썽 없이 잘 지내고...

    2005.10.13 14:36:49

  • [Culture] 연극 - <주머니 속의 돌>

    상상력만 있으면 '그것이 걸작' 우연인지 제작여건 때문인지 연극계에 2인극이 유난히 많은 요즘, 더 이상 '모노드라마와 2인극=최루성 공연'이라는 방정식은 통하지 않는다. 윤석화, 김성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보여준 모노드라마는 관객의 눈물을 쏙 빼놓았고 대표 여배우 박정자가 열연한 2인극 역시 모녀관객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같은 2인극 형식인 (원제: Stones In His Pockets)은 완전히 다른 화법을 구사한다. 언뜻...

    2005.10.13 14:22:52

  • [Culture] 영화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로맨틱코미디에 담은 이야기 파편 채널을 서핑하듯 움직이며 입맛대로 스토리를 편집하는 것은 포스트모던사회에서 자라난 신세대의 특징이다. 그들은 불규칙한 이미지가 주는 고강도의 충격과 짧은 스토리의 파편들을 이해한다. 그리고 장르별 예술들을 섭렵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메뉴를 자기식으로 소화하곤 한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범죄영화 (94년)은 이런 포스트모더니즘의 사조를 반영한 작품이었다. 여러 주인공들이 서로 관련되지 않은 에피소드들을...

    2005.10.13 14:21:54

  • [GLOBAL 중국] 빈하이신구, 북방의 푸둥 되나

    동북아 겨냥한 신흥거점… 톈진의 '희망' 지난 10월8일 베이징에서는 중국 공산당의 연중 최대 행사인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6기 5중 전회)가 나흘 일정으로 열렸다. 중국에는 의회 구실을 하는 전국인민대표회의(全人代)가 있지만 1당 독재라는 체제의 성격상 이 당대회가 사실상 모든 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는 자리다. 특히 이번 회의는 향후 5년간의 경제정책 청사진을 담은 '제11차 5개년 계획'을 심의했다는 점에서 국내외의 관심을 모았다. 관...

    2005.10.13 14:20:52

  • [GLOBAL 미국] 베이비 붐 세대 은퇴

    10년 후 제조업 근로자 40% 직장 떠나 미국 콜로라도주의 전력회사인 플레트 리버 파워는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이 회사의 전체 직원 200여명 가운데 약 40%에 해당하는 80여명이 향후 5년 내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이다. 이에 따라 플레트 리버 파워의 경영진에는 비상이 걸렸다. 업종 특성상 사업체간 인력이동이 매우 드문데다 신입사원을 뽑아 숙련공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최소...

    2005.10.13 14: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