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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COVER STORY] 이마트 파워 대해부..편집장 대담-황경규 대표

    “핵심역량 세계 최강을 자부합니다” “할인점사업을 시작할 무렵에 바로 국내 유통시장이 개방되는 바람에 처음부터 아무런 보호장치도 없이 외국 유통업체들과 경쟁을 해야 했습니다. 처음부터 살아남기 위해 절박하게 시장에 적응을 해야 했고 그것이 결국 경쟁력을 키우는 비결이 된 것 같습니다.” 황경규 신세계 이마트부문 대표는 이마트가 단기간에 국내 유통시장의 최강자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 이 같은 소회를 털어놓았다. 당시 월마트를 비롯...

    2004.11.18 11:36:46

  • [COVER STORY] 이마트 파워 대해부..왜 강한가 - 조직력

    신경망처럼 '촘촘'…의사전달 '신속' - 점포개발 표준모델화…70개 점포를 1개 운영하듯 유통업만큼 소비자와의 최접점에서 영업이 이뤄지는 비즈니스도 드물다. 그만큼 현장과 최고의사결정자 사이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이마트의 강점 중 하나는 바로 말단직원부터 CEO까지의 전임직원이 촘촘한 조직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신경조직처럼 잘 짜여져 신경세포 하나인 직원의 의견이 두뇌인 경영진까지 신속하게 전달된다. 매출파악부터 상품매...

    2004.11.18 11:34:59

  • [COVER STORY] 이마트 파워 대해부..왜 강한가 - 맨파워

    핵심경영진 판단력ㆍ추진력 '따봉' - 신세계MBA·유통아카데미 등 인재양성 한발 앞서 신세계는 흔히 '유통사관학교'라는 명성을 들을 정도로 우수한 인적자원을 자랑한다. 신세계의 임원들이 경쟁사들의 스카우트 표적으로 떠오른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들을 비롯해 중간간부급 이상 직원들은 대부분 삼성으로 입사한 '삼성맨' 출신이다.따라서 삼성가의 자로 잰 듯한 치밀함에다 유통업만의 섬세함이 더해지면서 국내 최고의 유통인재들이 육성되고 있는...

    2004.11.18 11:34:28

  • [COVER STORY] 이마트 파워 대해부..왜 강한가 - 전략

    의사결정 스피드 동종업계 '으뜸' - 점포신설, '찍어낸다'는 찬사 들을 정도…PB상품 투입도 대성공 이마트의 전략은 한마디로 '오픈 첫해 흑자 달성'이다. 하지만 사실 이는 그리 특별할 것도 차별화된 전략도 아니다. 최소의 투자비로 최대의 효과를 최단시간에 올린다는 것은 이마트뿐만 아니라 모든 유통업체의 바람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어떻게 이를 실현하는가에 달렸다. 바로 이 점에서 이마트의 실력이 여실히 드러난다. “대부분 매장이 오픈한 해...

    2004.11.18 11:33:46

  • [COVER STORY] 이마트 파워 대해부..왜 강한가 - 서비스

    고객불편 한자리서 '원스톱' 해결 - '안돼요, 몰라요, 없어요' 3불(不)응답 일찌감치 없애 이마트가 할인점업계에서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이유를 한마디로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러가지 장점이 한데 모여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점이 오늘의 이마트를 만든 원동력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이마트 특유의 서비스를 일등공신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초창기의 어려움을 딛고 업계의 군계일학으로 올라선 힘이 바로 서비스에서 나...

    2004.11.18 11:32:51

  • [COVER STORY] 이마트 파워 대해부..천하통일 유통군단

    월마트도 굴복, 토종 '맵다, 매워!' - 순이익 5년 만에 50배 성장… 제조·금융 제친 유통시대 개척 “이마트가 무서워!” 이마트 사전에 '스톱'(Stop)이란 없다. 거침없는 파죽지세에 출점지역마다 'No.1' 자리를 움켜쥔다. 예외는 물론 없다. 수많은 경쟁사가 도전장을 던졌지만 결국 2등에 만족해야 했다. 어떤 도전자도 이마트의 아성을 흔들지는 못했다. 쟁쟁한 다국적 할인점조차 1등 공략을 미제로 남겨뒀을 판이다. 이마트는 국내...

    2004.11.18 11:31:45

  • [COVER STORY] 유통군단 이마트, 한국 넘어 해외로

    '유통이 삶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킨다.' 한국 최고의 할인점으로 우뚝 선 이마트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졌다. 다국적 기업의 총공세는 온몸으로 막아냈다. 이제 세계가 목표다. 제조업체가 주도하던 국내 유통시장의 질서도 확 바꿨다. '최저가격'을 위해서는 금융권과의 갈등도 두렵지 않다. 유통업계의 거인 이마트는 어떤 힘으로 달려왔으며 또 어디로 갈 것인가? 국내 유통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이마트의 힘과 비전을 심층취재했다. 취재=조영행...

    2004.11.18 11:30:33

  • [NEWS DIGEST] 11월8~13일

    ** 엇갈린 '금리', 한국 내리고 미국 올리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또 한번 콜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한은 금통위는 11월11일 정례회의에서 콜금리 운용목표를 연 3.2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콜금리는 지난 8월 3.75%에서 3.50%로 인하된 후 석달 만에 다시 0.25%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한은은 민간소비ㆍ설비투자가 저조한 가운데 수출ㆍ건설투자의 신장세도 둔화됨에 따라 성장의 하방위험이 증대될 우려가 있...

    2004.11.18 11:28:48

  • [TOPIC & TREND] 초읽기 들어간 '교토의정서' 발효

    온실가스 'Stop' 배출권 '귀하신 몸'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하는 '교토 의정서' 발효가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전세계 각국이 대책 마련에 돌입하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 현재 '교토 의정서'는 러시아 의회의 비준을 통과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서명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교토 의정서'가 제정된 배경은 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채택된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는 2000년까지 선진국들이 온실가스를 90년 수준으로 감축...

    2004.11.18 11:27:06

  • [경제산책] 경제 '조로화' 막으려면

    국내경기의 침체 양상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최근에 발표된 9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소비의 감소세가 이어졌고 투자는 그동안의 증가세에서 다시 감소세로 반전됐다. 현재와 향후 미래 경기흐름을 시사해 주는 경기 동행지수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통상 6개월 정도 경기종합지수가 하락하면 본격적인 경기침체 국면에 빠져드는 것으로 평가한다. 우리 경제가 경기 재침체(더블딥) 국면에 빠져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높아진 ...

    2004.11.14 00:11:53

  • [Listen to your Golf] 좀더 탄력높은 샤프트가 이상적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커스텀 피팅(Custom Fitting) 개념이 흔하지 않다. 그래서인지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사기보다 클럽에 스윙을 맞추는 경향이 더 많다. 샷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가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점검할 것은 “나에게 맞는 클럽인가”라는 점이다. 많은 아마추어들에게 클럽 컨설팅을 해줄 때 본인에게 맞는 샤프트와 클럽 스펙을 추천해 주어도 실제로 매장에 가서는 프로들이 쓰는 스티프 샤프트를 구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

    2004.11.14 00:10:59

  • [남성 업그레이드] 몸냄새와 섹스

    모든 사람은 각기 다른 냄새를 가진다. 목소리나 손바닥의 지문처럼 자기만의 냄새지문(Order Print)이 있다. 미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인류학자인 헬렌 피셔 박사는 에서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냄새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으며, 자라면서 무려 1만가지 이상의 냄새를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 '좋은 냄새로 누군가를 이끌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후각전문가들은 “그렇다”고 답한다. 여성이 매력적인 남자를 만났을 때 그 남자의 냄새가 좋아지...

    2004.11.14 00:09:16

  • [Book Review] 부시 재선 이후 한국경제 어디로..대전망2005

    살기 어려워졌다는 깊은 한숨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특히 2004년은 '혼돈'과 '대립'으로 점철된 한 해였다. 이라크 파병과 탄핵, 행정수도이전 위헌, 사립학교법 개정문제 등 온 나라가 조용할 날이 없었다. 이 와중에 경제는 뒷걸음치고 있다. 수출만이 2,000억달러를 돌파했을 뿐 설비투자와 고용, 내수는 위축됐다. 또 지난 11월4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전망조사는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반영했다. 고소득층마저 지갑을 닫았고 국민 4명 ...

    2004.11.14 00:08:28

  • [Culture] 연극 <카페 신파> 등

    는 연극인 자신을 위한 소리이자, 관객을 향한 외침이다. 연극인이 자주 출몰하는 서울 어디쯤으로 보이는 한 카페 '신파'에 모인 사람의 일상 속 이야기가 라는 이름의 연극으로 재탄생됐다. 12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이 연극은 특별한 배경전환이나 공간변화 없이 한 카페에 모인 이들의 대화로 구성돼 있다. 총 5개 정도의 그룹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찻값보다 배우를 더 챙기는 카페마담과 연극배우 지망생인 카페 종업원이 한 그룹이다. 50세의 생일...

    2004.11.14 00:07:00

  • [Culture]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

    머빈 르로이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1938년)와 안진우 감독의 (2002년)는 사고로 기억을 상실한 주인공들이 과거의 연인들을 찾아가는 고전적인 이야기였다. 단기 기억상실증을 소재로 삼은 (2004년)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풀어냈을 만큼 기억상실이 적어도 죽음과 동의어는 아니었다. 그러나 일명 치매라 불리는 알츠하이머병은 정신의 소멸과 함께 육체의 죽음까지 동반하는 기억상실 중 가장 비극적인 형태다. 치매에 걸린 노작가가 서서히 숨져...

    2004.11.14 0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