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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일본] 유기EL 시장 장악 노린 산·관·학 연합전선
'반도체 패배 재현될라'…한국 등이 1차 타깃 고급두뇌 대거 참가…2007년 60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개발 목표 일본정부, 기업, 학계가 미래 성장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연합전선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른바 '산(産)·관(官)·학(學)연합'을 통해 한국, 중국 등 맹렬한 기세로 일본을 위협하고 있는 경쟁국들을 따돌리고, 시장을 선점당하고 있는 생명공학 및 우주항공 분야 등에서 미국과 유럽을 추격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정부 산하...
2004.09.09 18: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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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미국] 내리막길 걷는 유선전화
인터넷·무선전화 대중화로 존폐 기로 3천억달러 시장 날아갈판…초일류 AT&T도 신용등급 정크본드로 추락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메인주의 포틀랜드. 약 1년 전부터 이 도시에서는 인터넷전화 설치가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다. 현재 포틀랜드에서는 8가구당 1가구꼴로 케이블TV회사인 타임워너가 제공하는 저렴한 비용의 인터넷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기존의 유선전화회선은 이제 쓸모없는 먼 과거의 골동품이 돼 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미국 내 통신시장의...
2004.09.09 18: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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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이슈] 북한의 화폐개혁설과 신권 발행
경제난 맞물려 화폐개혁 연기 '모락모락' 한국, 통일 이후 화폐통합 대비 동향 주목해야 최근 들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북한의 화폐개혁이 임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돌고 있어 주목된다. 이미 세계 각국들은 새로운 화폐발행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에 20달러권을 발행한 데 이어 8월부터는 새로운 50달러권을 선보였다. 일본도 1984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올 11월부터 1만엔, 5,000엔, 1,000엔...
2004.09.09 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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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Focus] 김옥선 사진작가
“가감 없는 진실 담아야 좋은 사진” “사진이 재미있다는 사람도 있고 슬프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한국문화원 내에서 진행된 행사지만 외국인 관람객도 40% 이상 됐습니다.” 중견사진작가 김옥선씨(38)는 문예진흥원이 후원하는 PS1프로그램에 참가해 지난 1년간 뉴욕에서 작품활동을 했다. 그녀는 그 결실로 지난 7월15일부터 8월6일까지 맨해튼 갤러리코리아에서 국제결혼을 소재로 한 '해피투게더'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열고 최근 귀국했다. PS1...
2004.09.09 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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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Focus] 박윤홍 (주)스시 대표
실패딛고 일식창업 에이전트 '우뚝'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창업박람회마다 성황을 이루고, 컨설팅회사를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하지만 예비창업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어떤 아이템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전반적으로 장사가 안되기 때문이다. 문을 열어봤자 손님이 별로 없고 몇 달 버티다가 아예 포기하기 일쑤다. 그러나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일부 업종은 잘나...
2004.09.09 1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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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이상철 위드스탭스 사장
인재 아웃소싱업계의 '아이디어 뱅크' 인재(HR) 아웃소싱업계에 한 신생업체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불과 3년 전에 창사한 위드스탭스가 10년 이상 업력을 자랑하는 중견업체들을 제치고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한 것. 매출의 상승세는 놀라울 정도다. 2002년 창사 당시 월 6,000만원이던 것이 지난해 5억원으로 8배 이상 오르더니 올해 들어서는 20억원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LG전자, 삼성에버랜드, 프리챌, 여성부 등 고객사는 100여개를 ...
2004.09.09 14: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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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2] 고속 성장 렌털마케팅..불황 속 활짝 핀 대여 비즈니스
렌털 시장 1조원·렌털 업체도 1만개 이상…해마다 20~30% 성장 “소유의 시대는 가고 이제 접속의 시대가 오고 있다.” 미국 사회비평가 제러미 리프킨 교수는 그의 저서 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사람들은 더 이상 '물건'을 사고팔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던 것. 소비자들이 구입을 통한 '소유' 대신 임대와 가입 형식의 '접속'을 선택할 것이라는 얘기다. 리프킨 교수가 전망한 '접속'의 시대는 '대여' 곧, '렌털'의 시대로 풀이...
2004.09.09 14: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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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nge] 미녀와 쏘나타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5세대 '쏘나타'는 캠리(도요타)와 어코드(혼다)를 추월할 수 있을까. 미녀의 밝은 표정에서 쏘나타의 성공 가능성이 어느 정도 엿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쏘나타는 신개념의 프리미엄 중형세단답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2,000cc, 2,400cc급 최첨단 세타엔진이 탑재됐다. 글=이창희 기자/사진=김기남 기자
2004.09.09 14: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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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1] 투자길잡이 '부동산 애널리스트'
과학적 조사·분석 '시장 선진화' 한몫 부동산시장이 많이 변했다. 주식, 금융 등 다른 재테크 상품에 비해 '천시'받던 과거는 더 이상 없다. 특히 부동산 애널리스트의 급부상은 달라진 분위기를 반영하는 징표다. 감으로 투자해 운 좋으면 큰 돈을 벌던 시대는 이들의 활약으로 작별을 고하고 있다. 치밀한 조사 분석에 근거한 예리한 전망. 부동산 애널리스트는 부동산시장을 선진화, 과학화 하는 주역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부동산시장에 ...
2004.09.09 14: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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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olumn] 전설의 명의들(마지막회) - 이제마
체질 처방의 '사상의학' 창시자 1838년 어느 날 이충원이 꿈을 꿨는데 어떤 사람이 탐스러운 망아지 한 마리를 끌고 와서는 “이 말은 제주도에서 데려온 용마인데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이 댁으로 끌고 왔으니 맡아서 잘 길러달라”고 하곤 가버렸다. 깨어난 후 꿈을 기이하게 여겼는데 마침 그날 어떤 여인이 한 아기를 안고 찾아왔다. 그의 셋째아들이 취중에 실수로 만든 아기였는데 전날 꿈이 생각나 흔쾌히 아기를 손자로 받아들였고, 물을 건...
2004.09.09 14: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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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Beauty] 넥타이로 멋내기
'무늬'시대 가고 '컬러'떴다 “우와, 김과장님. 오늘 넥타이 너무 멋지시네요.” 아침 출근길 이런 인사말을 들은 '김과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것이다. 단순히 넥타이가 멋진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멋진 존재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넥타이를 중심으로 셔츠와 라펠(슈트의 깃)이 만들어내는 V존은 남자가 옷을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다. 특히 길이 135cm, 폭 7cm 내외의 '헝...
2004.09.09 14: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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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신기술] 터지지 않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파이어'
폭발사고 예방… '웰빙형 가열기기' 신문과 방송을 보면 심심치 않게 휴대용 가스레인지 폭발사고로 인명피해를 입은 소식을 접할 수 있다. 국내에서만 매년 5~6건 정도의 폭발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처럼 휴대용 가스레인지는 우리에게 친근한 제품이면서 안전을 위협하는 두 얼굴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사고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일반 가정마다 하나씩 보급돼 있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자칫 부주의하게 사용했다간 큰 낭패...
2004.09.09 14: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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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Info@Biz] PC 입력장치 명품시대
고품격 키보드ㆍ마우스 '우린 덤이 아냐' PC 주변기기 중에서도 키보드와 마우스는 가장 대표적인 입력장치로 꼽힌다. 그만큼 PC 활용에 없어서는 안될 기기지만 지금까지 크게 관심을 쏟는 이는 드물었다. 본체나 모니터 같은 주요 부품을 장만할 때 덤으로 얻거나 구입을 하더라도 싸구려 번들제품만 찾는 경우가 대부분인 까닭이다. 그러나 요즘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키보드나 마우스가 단순한 보조장치 수준에 머물지 않고 사용자의 개성이나 취향을...
2004.09.09 14: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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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기업인 탐구 ] 이래환 아이리버 사장
'새로운 문화' 꿈꾸는 MP3업계 풍운아 국내·세계 시장점유율 당당 1위…혁신적 디자인이 성공비결 2000년 7월 아이리버의 이래환(39) 사장은 개발담당 엔지니어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이 회사 최초의 MP3플레이어인 'iMP-100'의 개발 완료 시점은 그대로 둔 채 새로운 기능을 첨가하자는 이사장의 제안에 엔지니어들이 '어렵다'고 반발하고 나선 것. 이미 개발이 막바지에 이른 상황이었으니 엔지니어들이 반대한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2004.09.09 14: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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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재계파일] 10대 기업의 사외이사들
거수기에 불과하다고? “천만의 말씀” 교수·관료·기업인·금융계 출신 순…외국인도 7명에 달해 기업 내 사외이사들의 파워가 점차 세지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는 최근 지배구조 평가 상위 5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한 뒤 특혜 성격의 거래가 줄고, 이사회의 의사결정이 상당히 신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 지난 6월에 선정한 '2004년 한국 100대 기업' 중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자동...
2004.09.09 14: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