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한마디
“기업 경영의 성공은 임직원이 공통된 가치관을 공유하는 데서 출발한다”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강연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1996년까지 서울대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했다. 기업 최고경영자(CEO)로서는 보기 드문 이력이다. 신 회장이 CEO 자리에 올랐던 2000년은 외환위기의 여파로 교보생명이 파산 직전에 놓여 있었다. 신 회장은 지난 11월 10일 ‘가치관 경영 구루 강연’에서 특별 연사로 나서 “CEO 취임 후 생명보험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살피기 위해 직원들과 360번 넘게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모든 사람이 미래의 역경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돕는다’를 회사 가치관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가치관이 행동 기준으로 자리 잡자 직원들이 더 이상 매출 경쟁에 치중하지 않았다”며 “내실 있는 계약이 이어졌고 결국 회사의 경영 실적도 개선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저성장은 금융 위기보다 더 근본적인 위기다” 최경환 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특별 기고에서)
“협력은 어려운 일이지만 세 단어로 시작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발라 아프샤르 세일즈포스 최고디지털책임자(트위터에서))
“지난해 업계에 불어 닥친 ‘겨울 폭풍’과 같은 위기를 이겨내려면 최고의 기술을 개발하는 것 외에 대안이 없다”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R&D센터 30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 4~5년간 이어질 닛케이 르네상스에 투자해야 할 때다”사쿠마 히데오 일본 아이자와증권 상무(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