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스마트 뱅킹 지점 특성에 맞춰 차세대 자산 관리 센터로 새롭게 리뉴얼된 씨티골드 반포지점을 열었다. 이와 함께 신흥 부유층 대상의 새로운 가치 제안인 ‘씨티 프라이어리티(Citi Priority)’ 서비스를 개시했다.씨티 프라이어리티는 편리성·효율성·디지털화를 고려해 고객에게 새로운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 및 계획 관리 서비스다. 고객들은 진취적인 금융 서비스를 통해 미래의 자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개인별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 시작
씨티골드 프라이빗 서비스 진행 모습.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로 효율성 제고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신흥 부유층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세계화된 고객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어디서든 이들의 뱅킹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효과적·효율적 뱅킹 서비스가 필요해졌다”며 “씨티 프라이어리티는 신흥 부유층 고객들이 자사의 디지털 뱅킹 채널들을 통해 거래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거래 방식과 시점을 결정할 수 있는 자유와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씨티골드 반포지점 오픈을 기점으로 자산 관리 서비스 고객군을 한층 세분화했다. 기존 1억 원 이상 고객에게 제공했던 자산 관리 서비스의 기준을 5000만 원 이상으로 확대, 적용하고 한국 자산가에게 맞게 개발된 씨티 모델 포트폴리오를 도입해 선진화된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한국씨티은행의 자산 관리 서비스 확대는 한국 시장의 부유층 고객을 씨티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고객(CPC, 10억 원 이상 고액 자산가군), 씨티골드 고객(Citigold, 2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 자산가군), 씨티프라이어리티 고객(Citi Priority, 5000만 원 이상 2억 원 미만 신흥 자산가군)으로 새롭게 재정비해 고객 세분화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씨티골드 고객을 대상으로는 글로벌 자산 관리 전략 및 정기 포트폴리오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고객들의 경우 최고 수준의 전담 직원과 포트폴리오 카운슬러, 투자 상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이 보다 체계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씨티골드 반포지점은 한국씨티은행의 첫째 스마트 허브 스토어로서 차세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감적 터치스크린과 고화질 미디어 월을 갖춘 스마트 뱅킹 지점은 온디맨드 방식을 도입해 고객을 유치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로 하여금 제품과 서비스에 직접 관여하며 혁신적인 뱅킹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한국씨티은행은 고객을 자산 별 3종류로 나누고 업계 최고 수준의 캐시백을 적용한 ‘씨티 세그멘트 캐시백 체크카드’를 출시했다.자산 규모 5000만 원 이상의 고객은 씨티 프라이어리티 캐시백 체크카드를 사용했을 때 1.5% 캐시백 혜택을 받는다. 자산 규모 2억 원 이상의 고객은 씨티골드 캐시백 체크카드(1.7%)를, 자산 규모 10억 원 이상은 씨티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캐시백 체크카드(2%)를 쓸 수 있다. 3종류 카드 모두 얼마를 쓰든지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강여름 인턴기자 summe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