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떡케이크는 가격대가 높은 데다 원하는 모양을 찾기도 어려운 편이다. 이에 최근에는 앙금플라워 자격증을 가진 앙금플라워 데코전문가가 직접 떡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다양한 공방 및 클래스가 등장,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떡케익만들기 체험을 해보고 싶은 것이라면 원데이클래스를 수강할 수도 있고, 이외에 추가적으로 더 수업을 듣고 싶다면 취미반이나 자격증반을 들을 수도 있다.
한국라이스클레이협회등록 된 라이스 클레이지도사 강사에게 라이스클레이 전문강사 자격증, 라이스클 전문가 자격증 (드로잉도우, 라이팝스) 수업을 들을 수도 있는 등 관련 클래스까지 더하면 그 종류도 무궁무진하다.
앙금플라워 떡케이크를 만드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4시간이다. 떡을 찌는 것부터 시작해 꽃잎 모양의 팁을 하나하나 만들어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재료에도 정성이 가득하다. 밀가루를 이용하는 일반 케이크와 달리 쌀과 강낭콩 앙금 등의 천연재료에 백년초, 녹차, 단호박 등 천연색소를 이용해 색을 낸 꽃으로 장식한다.
건강하면서도 아름다운 특별한 매력을 지닌 덕에 칠순떡케이크, 환갑떡케이크 등 어르신을 위한 선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맛이 지나치게 달지 않고 부드러워 중장년층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답례품이나 돌떡케이크, 백일떡케이크를 선물할 수 있을 정도로 배우고 싶다면 취미반이나 자격증반 클래스를 등록해 플라워앙금떡케이크 심화과정을 진행할 수도 있다.
해당 과정에서는 일반 케이크 외에 카네이션 떡케익, 캐릭터떡케익으로 뽀로로떡케익, 선인장 다육이 앙금떡케익 등 특정한 테마를 더한 케이크도 만들어보게 된다.
한국라이스클레이협회등록된 수원 매탄동 통합센터 나오미공방 방예은 대표는 “최근 어른분들을 위한 선물로 앙금플라워떡케이크를 수원주위에 평택. 오산. 광교. 등지에서 찾아오시는 경우도 있다많이 찾으시는 것 같다. 정성은 물론 맛과 멋이 더해진 선물이라 선물하는 분도 선물 받는 분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앙금떡케익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방 대표는 “아직까지 떡케이크가 옛날 방식의 촌스러운 케이크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는데, 떡케익도 계속해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퓨전떡으로 컵케이크 형태가 선보이고 있기도 하고 여기에 라이스클레이가 어우러지고 있기도 해 세련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방예은 대표는 4월달에 생생정보통에서 수제과일청을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방송출연을 한적이있다. 과일청종류나 천연수제코디얼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떡케익을 선물할 때 여성다이어트에 좋은 자몽, 레몬으로 자몽청, 레몬청을 만들 수 있으며 또한 장미코디얼, 딸기코디얼 등을 배워서 같이 선물해 보는것도 좋다”라고 마지막으로 덧붙여서 설명한다.
한국경제매거진 온라인팀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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