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 : ‘모텔’에 꽂힌 전직 프로그래머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
(사진)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 /위드이노베이션 제공

[한경비즈니스=김태헌 기자] 대구 출신의 프로그래머가 2년 만에 기업가치 수 천 억원의 숙박 O2O(Online to Offline)를 키워냈다.

‘여기어때’는 2014년 4월 출시돼 짧은 시간 제휴점 수와 순이용자 수, 앱 평점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숙박앱을 평정했다. 지금은 많은 투자와 기업 가치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시행착오도 있었다. 사업 초창기 중소형호텔(모텔) 중개 앱이라는 이유로 광고 등에서 제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스타트업 '여기어때'는 지금은 직원이 150명으로 늘어날 만큼 성장했다.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3년 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안에 모텔뿐만 아니라 호텔·펜션 등에도 진출해 종합 숙박 O2O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k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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