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황희승·윤신근 브레인커머스 대표 : 우리 회사, 그것이 알고 싶다
황희승·윤신근 브레인커머스 대표
(사진) 황희승·윤신근 브레인커머스 대표. /브레인커머스 제공

[한경비즈니스=김태헌 기자] 마른 체격의 황희승(왼쪽) 대표와 살집이 붙은 윤신근 대표. 외모로 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뭉쳐 ‘사고’를 냈다.

미국 에모리대 동문이었던 이들은 기업 리뷰 애플리케이션 ‘잡플래닛’을 운영 중인 브레인커머스를 공동 설립했다.

앞서 두 사람은 글로벌 스타트업 ‘로켓인터넷’이 투자한 소셜 커머스 ‘그루폰 코리아’의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그루폰 대표 당시 다양한 채용 방식을 경험했고 이때 얻은 아이템으로 ‘잡플래닛’을 탄생시켰다.

잡플래닛은 기존 구인구직 사이트와 달리 실제 회사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사람들이 써놓은 리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자 경쟁력이다.

잡플래닛은 공채 등 취업 성수기에는 한 달 사용자가 300만 명, 누적 기업 리뷰와 정보는 76만 건이 넘는다.

또 일평균 2000건 이상 리뷰가 등록되기도 한다. 현재 잡플래닛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 중이며 인도네시아에서는 론칭 4개월 만에 기업 리뷰 서비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k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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