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양덕용 심플러 대표 : ‘아내 사랑’으로 만든 육아 앱
양덕용 심플러 대표
(사진) 양덕용 심플러 대표. /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김현기 기자] 양덕용 심플러 대표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LG전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던 그를 창업의 길로 이끈 것은 다름 아닌 가족이었다.

첫째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 일기를 적는 부인을 지켜보면서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줬다.

만족해 하는 부인의 모습을 보고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 애플리케이션 ‘베이비타임’을 올렸다. 예상외로 반응이 좋아 그 길로 창업에 나서 작년 6월 심플러를 설립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4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베이비타임은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육아 정보 플랫폼이다.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육아 활동 기록을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고 기록된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화된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henr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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