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후코이단 고를 때는 효능과 복용법 제대로 알고 고르는 것이 중요
(사진) 자연과의학 제공.

최근 암환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에는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관심이 높은 것이 차가버섯과 후코이단이다.


차가버섯, 후코이단 전문기업 ‘자연과의학’을 통해 두 아이콘의 올바른 복용법과 선택법에 대해 알아봤다.


좋은 차가버섯을 선택할 때에는 무조건 비싼 가격의 제품만 선호하기 보다는 차가버섯의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며, 원산지가 러시아 시베리아산인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차가버섯을 섭취해서 일어날 수 있는 명현현상을 잘 숙지하고, 명현이 심할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에 따라 양을 조절해가며 적응해가는 것이 좋다. 구매 후에는 올바른 보관 방법 등을 잘 지켜서 섭취하는 것이 영양분 섭취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섭취 시 주의할 점은 녹차와 함께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녹차는 일부 미네랄 등의 유효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지녀 차가버섯을 섭취할 때에는 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후코이단은 어떨까? 후코이단은 중증 질환자가 섭취할 경우에는 100%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996년 일본암학회에서 후코이단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련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액상제품의 종류가 많지만, 첨가물이 들어가 있어 액상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미역이나 다시마에서 추출한 다당체 성분이므로 설사 등의 명현을 거칠 수 있어 전문가의 도움으로 양을 조절해가며 섭취해야 한다.


조희태 인턴기자 jji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