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 : ‘족장’으로 불리는 사나이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
(사진)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 /서범세 기자

[한경비즈니스=김현기 기자] 스마트스터디는 영어·수학·율동 등을 동요를 통해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유아용 교육 전문 콘텐츠 기업이다.

회사 내 ‘족장’으로 불리는 김민석 대표는 미혼이다. 넥슨·NHN에서 프로그래머로 활약했던 그가 유아 교육 콘텐츠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었던 계기는 삼성출판사에서 유치원 영어 교재를 제작하면서부터다.

같은 동작이 반복되면 아이들이 지루해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콘텐츠를 철저하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

그 결과 대표 콘텐츠인 ‘핑크퐁’은 전 세계 158개국에서 5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거느리며 교육 분야 1위,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달성했다.

지난해 9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올해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마트스터디는 현재 외형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3월 네시삼십삼분과 퍼블리싱 계약을 하고 신작 모바일 역할 수행 게임(RPG) 몬스터슈퍼리그를 선보일 계획이다.

henr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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