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이재건 하우투리슨 대표 : 영어 리스닝 2%의 차이 만든다
이재건 하우투리슨 대표
(사진) 이재건 하우투리슨 대표. /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주재익 인턴기자] 하우투리슨은 학생들에게 영어 리스닝 문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취약점을 분석해 이를 보완하기 위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일종의 학습 분석 시스템이다.

대학 졸업 후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학원 아르바이트. 하우투리슨의 시작이었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이재건 대표의 성격은 교육 방식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당시 이 대표는 학원생 10명을 위해 리스닝 전문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 ‘하우투리슨’을 만들어 운영했다.

아르바이트로 일을 시작한 지 10년 만인 2012년 그는 직접 오프라인 학원을 차릴 만큼 업계에서 나름 성공을 거뒀다.

그럼에도 그가 2014년 1월 하우투리슨 법인을 설립하면서 스타트업 대표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는 영어 교육 트렌드를 바꾸겠다는 보다 큰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단 2%의 변화라도 그것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혁신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jjikis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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