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추천 앱] ‘맞춤 동네’ 장착한 숙박 공유 앱 ‘에어비앤비’
[한경비즈니스 김태헌 기자]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숙박 문제다.

호텔을 이용하자니 가격이 비싸고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르자니 현지의 느낌을 좀 더 느끼고 싶다. 해외여행자들의 ‘공유경제’ 숙박 정보 애플리케이션(앱) ‘에어비앤비’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에어비앤비는 ‘개인별 매칭’ 서비스와 ‘맞춤 동네’ 정보 제공을 시작했다. 숙소를 검색할 때 자신의 취향에 따라 개별 이용자들에게 각각 다른 검색 결과를 제공하며 몇 가지 설정을 통해 가장 잘 어울리는 숙소와 호스트·이웃들이 있는 동네까지 추천해 준다.

또 전 세계 23개 도시의 691개 지역에 대한 정보가 우선 제공되는 동네 매칭 시스템에서는 사진 등을 포함한 숙소 주변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런던을 예약한 게스트 중에서 가족과 조용한 휴식을 취하길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켄싱턴 지역,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길 원하는 게스트들에게는 소호 혹은 캠든 지역이 추천되는 방식이다.

에어비앤비는 호스트와 사용자 모두 공인 신분증을 인증하고 소셜 네트워크 계정까지 인증하게 함으로써 신원을 확실히 하는 글로벌 서비스다.

- 지원 : 안드로이드, iSO
- 가격 : 무료
- 개발자 : 에어비앤비(Airbnb)

k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