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주최, 여성가족부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혼이나 사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나들이 기회를 쉽게 갖지 못했던 한부모가정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 모인 한부모가정의 부모와 자녀 80여 명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는 맛있는 점심식사로 시작해 한부모가정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풍선 터뜨리기, 목마 태우기 등 레크레이션 시간으로 채워졌다.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가족 모두에게는 상장을 수여했으며, 레크레이션을 통해 니트, 마스크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했다.
퍼플스 결혼정보회사 김현중 대표는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날을 맞이해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한부모가정 가족들을 위한 행사에 협찬을 지원하게 됐다”며 “한부모가정의 부모와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어 뜻깊었던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퍼플스의 김현중 대표는 이번 행사의 주최사인 한부모가정사랑회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다문화가족연대 부회장, 전국소년소녀 가장돕기 시민연합 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각종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류층 결혼 문화를 이끌고 있는 김 대표는 한부모가정지도사 자격증을 획득한 재혼전문가로도 활동하며 다방면에 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조희태 인턴기자 jjikiss@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