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태 삼정KPMG 대표 정기사원총회에서 대표로 재선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슈퍼셀 지분 매각 검토 중…4조원 거머쥘 듯}
{정준 팬택 대표 “옵티스 법정 관리 영향 없어…내달 스마트폰 출시 예정”}

◆ 이광구 우리은행장 “위비 브랜드,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
[위클리 다이제스트] 이광구 우리은행장 “위비 브랜드,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
(사진 한국경제신문)

[한경비즈니스=김현기 기자] “하반기에는 위비(wibee) 브랜드를 소비자의 생활과 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5월 26일 열린 위비뱅크 1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거래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위비마켓을 출범시키고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과 위비포인트 제도도 함께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어 “국내 최초 모바일 전문 은행 위비뱅크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국내 금융계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위비뱅크는 지난해 5월 26일 우리은행이 선보인 모바일 전문 은행으로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해 1200여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 김교태 삼정KPMG 대표 정기사원총회에서 대표로 재선임
[위클리 다이제스트] 이광구 우리은행장 “위비 브랜드,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
(사진 한국경제신문)

2011년부터 삼정KPMG를 이끌고 있는 김교태 대표가 5월 25일 열린 정기사원총회에서 대표로 재선임됐다. 김 대표는 이날 “업무 환경 개선, 해외 교육 확대, 업계 최고의 보상을 통해 삼정KPMG를 가장 일하고 싶은 회계법인으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차별화된 전문성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고 회계 업계와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는 1981년 KPMG에 입사해 KPMG 미국 산호세 및 영국 런던 오피스 등에서 근무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2011년 삼정KPMG 대표이사로 취임, 현재 KPMG 인터내셔널을 대표하는 의사 결정 기구인 KPMG 글로벌 보드 멤버(Global Board member)로도 활동하고 있다.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슈퍼셀 지분 매각 검토 중…4조원 거머쥘 듯
[위클리 다이제스트] 이광구 우리은행장 “위비 브랜드,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
(사진 한국경제신문)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의 승부수가 또 한 차례 통할 것인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에 ‘슈퍼셀’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가 보유 지분 73%를 전량 매각하게 되면 손 회장은 약 4조원을 거머쥐게 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추산한다. ‘클래시 오브 클랜’이라는 모바일 게임으로 유명한 핀란드 벤처기업 슈퍼셀의 시가총액은 현재 5000억~6000억 엔(5조5000억~6조5000억원)에 달한다.

◆ 정준 팬택 대표 “옵티스 법정 관리 영향 없어…내달 스마트폰 출시 예정”
[위클리 다이제스트] 이광구 우리은행장 “위비 브랜드,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
(사진 한국경제신문)

정준 팬택 대표가 주주사의 법정 관리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예정대로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 장비 업체 쏠리드의 최대 주주이자 2015년 12월 팬택 대표에 선임된 정 대표는 “팬택 내에서 옵티스의 역할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면서 “다음달 KT와 SK텔레콤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며 막바지 단계인 망 연동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기술(IT) 업체인 옵티스는 통신 장비 업체 쏠리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5년 10월 팬택을 인수했다.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돼 5월 25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기업 회생 절차(법정 관리)를 신청했다.

henr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