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다이제스트] 포스코, 자동차 강판을 미래 먹거리로
◆포스코, 자동차 강판을 미래 먹거리로

[한경비즈니스=김병화 기자] 포스코가 자동차 강판 가공 공장과 자동차용 아연도금 강판 공장 등을 짓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 강판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이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 강판 판매 비중을 높여 철강 업계의 불황을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는 미국 인디애나 주에 선재 가공 공장을 착공했다고 5월 26일 밝혔다. 이 공장은 연 2만5000톤의 자동차용 CHQ 와이어를 생산한다. 자동차용 CHQ 와이어는 자동차용 볼트·너트·샤프트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포스코는 이 공장에 1900만 달러(225억원)를 투자했다.

태국 아마타시티 산업공단에는 자동차용 아연도금 강판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 45만 톤의 아연도금 강판을 생산할 수 있다. 포스코는 이 공장에서 생산한 아연도금 강판을 현지 자동차 업체와 부품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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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동남아에 카나브 복합제 2800만 달러어치 수출

보령제약이 자노벡스(Zanovex)와 카나브 이뇨 복합제(완제)의 동남아 13개국 독점 판매 계약을 했다. 자노벡스는 다국적 제약 유통사인 줄릭파마의 자회사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로열티 75만 달러(8억8600만원)를 받고 카나브플러스의 동남아시아 13개국 독점 판매권을 줄릭파마에 제공한다. 또한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6개국에 15년간 2771만 달러(약 327억6100만원) 규모의 완제품도 공급한다.

동남아 의약품 시장은 2015년 약 2200억 달러 규모이며 2011년 이후 연평균 1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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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에버랜드 첨단 IT 테마파크로…삼성전자 아이디어 빌려

에버랜드가 첨단 정보기술(IT)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아이디어는 삼성전자 임직원 10만 명이 제공한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5월 25일부터 삼성전자 인트라넷의 모자이크(MOSAIC)에 ‘첨단 IT를 적용해 에버랜드를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제시했다. 모자이크는 삼성전자가 2014년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개설한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모자이크를 통한 에버랜드 아이디어 공모는 6월 8일까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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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 국제 모터쇼서 ‘QM6’첫 공개

르노삼성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5의 후속 모델인 ‘QM6’를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부산 국제 모터쇼는 6월 2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QM6는 르노삼성이 주도해 르노그룹과 함께 개발한 차다.

차체 길이는 4670mm로, QM5보다 145mm 정도 길다. QM6는 9월쯤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kb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