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부터 건강관리까지‘100세 무병장수 기원’]
[건강보험] 메리츠화재‘ (무)메리츠 건강장수보장보험1605’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메리츠화재는 지난 5월 2일 질병의 진단 과정부터 치료 후 건강관리까지 보장하는 ‘(무)메리츠 건강장수보장보험1605’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근 의료 기술의 발달로 질병 생존율이 증가하면서 치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비용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진단비·수술비·입원비 및 후유 장해 등 기본 보장 외에 장애인복지법상 장애 등급 판정 시 등급별로 진단비를 지급, 신체 보조 기구 구입 등 일시에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보장한다.

◆한방 치료와 정신 질환도 보장 가능

특히 기존에 없었던 5~6등급의 비교적 경미한 장애에 대한 진단비를 신설, 보장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질병 장애 생활 자금을 통해 매월 생활 보조비를 10년간 지급한다. 뇌·간·심장·신장 등 신체 기관별로 수술비, 일당, 장애에 대한 보장도 신설했다. 3대 진단비(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와 함께 신체 기관별로 진단→수술→일당→장애 등 순으로 종합 보장된다.

실손 의료비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한방 치료비와 정신 질환 보장도 추가했다. 한방 치료비는 상해 수술이나 질병 수술, 골절, 교통사고 등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서부터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중증 질환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비갱신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향후 보험료 인상에 대한 걱정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첩약·약침·물리치료에 한해 사고당 3회, 5회, 5회씩 정해진 횟수와 금액으로 보장한다. 정신질환은 장애인복지법상 정신 장애로 진단 받으면 진단비와 입원비를 지급한다.

100세 만기 상품으로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납입 기간은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치료는 물론 이후 건강관리비와 생활비 등 고객의 행복한 장수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출시한 상품”이라며 “한방 치료비, 정신 질환 등 실손 의료비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담보를 신설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