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조현주 기자] 평택시는 그동안 투자 유치 도시 경제신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기업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투자 유치 설명회, 삼성 협력회사 유치를 위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지난해 11월 13일 열린 ‘2015 평택시 투자 유치 설명회’에서는 항만·교통·물류·산업 기반 시설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가진 평택의 경쟁력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기업도시 평택] 대규모 투자 유치 설명회 개최
이날 평택시는 진위2산단, 포승2산단,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현덕지구 등 첨단 산업과 신수종 복합 사업 등이 포함된 9개 산업 단지의 개발과 분양 정보를 제공했다.

전국의 기업인과 기관투자가 등 300여 명이 설명회에 참석했다. 특히 약 300만㎡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단지 착공과 약 1300만㎡ 규모의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등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투자 유치 설명회를 통해 총 51건의 투자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평택시 신성장전략국 관계자는 “이번 투자 설명회를 계기로 평택은 우량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투자 설명회, 맞춤형 투자 컨설팅 지원 등으로 기업과 평택시가 상생 발전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평택시는 신성장 경제신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 아래 투자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설명회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공재광 평택시장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 미국을 방문해 3개 기업과 총 7억3200만 달러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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