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짓는 제주 최초의 재건축 아파트}
[2016 웰빙 아파트 대상] 고객만족 대상, 한진중공업 ‘해모로 리치힐’
[한경비즈니스=김병화 기자] 한진중공업의 주택 브랜드인 ‘해모로’가 제주도에서 첫선을 보인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7월 제주 도남지구에서 제주 지역 최초의 재건축 아파트인 ‘해모로 리치힐’을 분양할 예정이다.

‘해모로 리치힐’은 총 426가구로 이뤄졌고 이 중 23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10층 규모의 아파트가 10개 동 건설된다. 전체 가구 수의 약 87%를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2018년 상반기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모로 리치힐’은 제주 지역 최초의 재건축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함께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의 호황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모로 리치힐’은 입지·환경·교육 등 지역 내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제주 구도심인 도남동 중심에 자리해 제주공항이 반경 3km에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 시외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있어 탁월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도남초·이도초·광양초교 등이 인접해 제주 내 최고의 교육 특구로 알려져 있다. 제주시청·제주도청·제주한국병원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제주 지역 고유의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단지 구현
[2016 웰빙 아파트 대상] 고객만족 대상, 한진중공업 ‘해모로 리치힐’
해모로만의 자연 친화형 단지 설계도 자랑거리다. ‘자연의 경치를 가지려 하지 않고 잠시 빌려서 즐긴다’는 의미의 ‘차경’ 콘셉트를 처음으로 적용해 단지 내 곳곳에 퍼걸러와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했다. 제주 지역 고유의 자연 풍경을 모티브로 오름의 부드러운 능선과 물결무늬, 돌하르방을 기본 디자인에 적용했다.

이와 함께 먼나무·왕벚나무·느티나무가 있는 피톤치드 정원, 다양한 유실수로 이뤄진 향기정원 등 테마가 있는 산책로를 꾸며 녹음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풍경을 집 안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베란다 부분을 일반 새시와 난간이 아닌 ‘입면 분할창’으로 시공,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미려한 외관과 함께 채광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약 25%의 에너지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도 지역 특성상 태풍 다발 지역임을 고려해 안전성에도 더욱 신경을 썼다.

◆제주 최초 재건축 아파트…자연 친화형 설계도 눈길
[2016 웰빙 아파트 대상] 고객만족 대상, 한진중공업 ‘해모로 리치힐’
[2016 웰빙 아파트 대상] 고객만족 대상, 한진중공업 ‘해모로 리치힐’
입주민의 편의를 생각한 배려도 눈에 띈다. 주민들의 교육 눈높이를 감안해 아파트 단지 내에 스쿨버스나 학원 차량을 위한 전용 주차 공간인 ‘스쿨스테이션’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 탑승 전까지 휴식을 취하거나 눈·비 등을 피할 수 있게 배려했다.

또한 확장 가구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해 블루투스 스마트 홈 스피커를 설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입주민의 편의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이 밖에 주민휴게실·어린이집·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과 골프연습장·헬스장·독서실 등의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제주도에서는 최초로 분양되는 재건축 아파트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수요자 중심으로 설계된 지역 내 명품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