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여러 아이템 중에서 어떠한 것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판가름되기에 창업에 앞서 신중히 생각할 수밖에 없다.


최근 광주에서 꾸준히 매출을 올리며 맛집으로 소문난 떡볶이전문점이 있다하여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봤다.


광주수완지구에 위치한 떡볶이전문점 걸작떡볶이는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걸작떡볶이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여점주인 남정희 점주의 의견이 컸다고 한다.
[걸작떡볶이 광주수완점] 부부창업으로 효율을 높여라.
여점주인 남정희 점주는 얼마 전까지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그런 그녀가 지금은 하루 매출 150만원대의 떡볶이전문점의 사장이 되었다.


남정희 점주는 어린 시절 학교 앞 떡볶이를 기억하며 떡볶이 장사를 하는 것을 꿈꿔왔다고 한다. 떡볶이가 대표적인 국민간식일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였기 때문이다.


떡볶이창업에 대한 꿈은 컸지만 창업을 하기까지의 고충이 많았다.
“떡볶이가 대중화 되면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생겨났죠. 하지만 창업이란게 쉽게 생각하고 결정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각 매장마다 한두 번씩 다 둘러보며 이것저것 하나하나 따져보며 오랜 시간을 공들였죠. 그 당시 걸작떡볶이를 선택한 것에 지금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남정희 점주가 걸작떡볶이를 선택한 이유는 복합운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몫을 했다고 한다. 홀. 배달. 포장 매출을 동시에 올릴 수 있는 3중 매출구조는 15평 매장에 테이블 5개인 작은 매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비로 매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메뉴의 차별화도 한몫을 톡톡히 했다. 떡과 국물을 함께 먹는 국물떡볶이, 국내산닭을 이용한 국물닭볶이, 간장닭볶이 이외에도 최근 치킨떡볶이세트, 이른바 ‘치떡세트’를 떡볶이업계 최초로 출시하며 메뉴의 차별화를 두었다. 치떡 세트는 출시 이후 꾸준한 매출을 올리며 가맹점들의 전체 평균 매출이 15%씩 올랐다고 한다.


광주수완점은 현재 남편이 주방을, 아내가 홀 카운터를 담당하고 있다. 쉬운 조리 시스템 덕분에 직원을 많이 쓰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매장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부부가 세밀하게 매장전반을 관리하기에 오픈 5개월 만에 광주수완동에서 떡볶이 맛집으로 소문이 날 정도로 잘 되고 있다고 한다.


걸작떡볶이 관계자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창업아이템, 사업계획, 자금, 입지조건과 상권 등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많다’며 해당 브랜드 창업을 고려중인 분들에게는 본사에서 직접 상권분석 및 시장조사를 하여 가맹점의 성공창업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희태 기자 hi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