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김해공항 확장 결정…2026년 개항}
{“IM-100”…신제품으로 다시 돌아온 팬택}
{포스코대우, 캐나다 구리·금 광산 개발 참여}
{LG, 서울역 STX남산타워 산다}
{신세계, 김해에 1호 백화점 개장}

◆김해공항 확장 결정…2026년 개항
[위클리 다이제스트]김해공항 확장 결정…2026년 개항
(사진)김해공항 계류장. /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조현주 기자]정부가 영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을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제3의 안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2026년 개항을 목표로 2021년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6월 22일 긴급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김해공항 확장 건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이 같은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보고를 받은 황 총리는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예비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내년 중 공항 개발 기본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2021년 착공,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같은 후속 조치는 전날 국토교통부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에 의뢰한 ‘영남권 신공항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영남권 항고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 밀양이나 부산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대신 지금의 김해공항을 확장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결과다.

◆“IM-100”…신제품으로 다시 돌아온 팬택
[위클리 다이제스트]김해공항 확장 결정…2026년 개항
(사진)팬택 '스카이 IM-100'. /한국경제신문

지난해 10월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에 인수된 팬택은 1년 7개월 만에 스카이 ‘IM-100’을 들고 돌아왔다. 팬택이 6월 22일 공개한 스마트폰 신제품 ‘스카이 IM-100’은 ‘팬택이 돌아왔다(I am back : 내가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이 지어졌다.

이날 팬택이 공개한 IM-100은 출고가 44만9900원으로 통신사 보조금을 받게 되면 3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중저가 폰이다. 한때 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2위까지 올랐던 팬택은 지난 3년 동안 창업주의 사퇴, 구조조정, 법정 관리, 공개 매각 등의 시련을 겪어야 했다.

청산 위기에 몰린 팬택은 지난해 말 통신 장비 업체 쏠리드와 광학기기 업체 옵티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극적으로 인수됐다.

◆포스코대우, 캐나다 구리·금 광산 개발 참여
[위클리 다이제스트]김해공항 확장 결정…2026년 개항
포스코대우가 6월 23일 캐나다 회사인 세렝게티 리소스가 진행하고 있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콰니카 광산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포스코대우는 이날 7월 초부터 시추 탐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세렝게티 리소스는 콰니카 광산에 구리 10억2300만 파운드, 금 166만 온스가 매장돼 있다고 보고 있다.

◆LG, 서울역 STX남산타워 산다
[위클리 다이제스트]김해공항 확장 결정…2026년 개항
(사진)STX남산타워. /한국경제신문

LG그룹이 서울역 앞에 있는 STX남산타워를 매입하기로 했다. LG그룹 지주사인 (주)LG는 6월 22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 중구 STX남산타워를 현 소유주인 코람코자산신탁으로부터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입 가격은 3000억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준공된 STX남산타워는 지상 23층, 지하 6층 건물로 총면적 6만7295㎡ 규모다.

◆신세계, 김해에 1호 백화점 개장
[위클리 다이제스트]김해공항 확장 결정…2026년 개항
(사진)신세계 백화점 김해점 조감도. /신세계 제공

신세계가 6월 23일 인구 53만 명인 경남 김해시에 1호 백화점을 열었다. 신세계는 이날 김해시 외동 여객 터미널(14만6425㎡)에 신세계백화점·이마트·일렉트로마트·키즈파크 등을 갖춘 영업 면적 5만9506㎡ 규모의 유통점을 개점했다. 백화점 영업 면적은 4만4629㎡다.

조현주 기자 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