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의 위상 보여줄 플래그십 세단,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
미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이 돌아왔다. 그것도 링컨 중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컨티넨탈이 14년 만에 풀 체인지를 거쳐 ‘올 뉴 링컨 컨티넨탈’로 국내에 상륙한 것이다.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지켜 온 링컨만의 헤리티지에 최상의 첨단 테크놀로지를 접목하며 진정한 ‘명차’의 위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 우아함으로 점철된 외부 디자인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과거의 전통에 현대적 아름다움을 접목한 역동적인 외관을 선보인다. 독창적인 링컨의 방패 로고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는 앞으로 출시될 링컨 세단 라인업의 패밀리 룩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차량의 후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LED 테일램프는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격조 높은 컨티넨탈의 인상을 완성한다.
컨티넨탈의 감성은 어프로치 디텍션 기능을 통해 직접적으로 표현된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올 뉴 링컨 컨티넨탈에 접근하면 이를 감지, 앞문 양쪽의 바닥 측면에 링컨 로고를 비추는 웰컴 라이트와 각종 조명이 작동되며 소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전자식 개폐 방식을 적용해 열리고 닫히도록 설계된 파워 신치 도어(Power Cinch Door)로 언제든지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는 모든 탑승자에게 최고 수준의 개방감과 동시에 여유로운 공간성을 선사한다.
올 뉴 링컨 컨티넨탈에는 링컨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3.0L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다. 출력 405ps(북미 기준400hp), 토크 55.3kg·m(북미 기준 400lb.-ft.)의 넘치는 파워를 자랑하는 3.0L 트윈터보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은 뛰어난 성능에 부드러운 정숙성까지 함께 겸비했다.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에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코너링을 가능하게 하는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기능이 적용돼 운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주행감을 선사한다. 또한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세 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며 어댑티브 스티어링 기술도 더해 주행 성능과 동시에 운전자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이 밖에 안전 장비로는 카메라와 센서 시스템이 충돌 위험을 감지하고 브레이크를 작동해 사고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장치가, 편의 장비로는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옵션 사항으로 제공된다.
평행과 직각 주차를 도와주는 360도 카메라 시스템도 탑재돼 다양한 각도의 차량 주변 이미지를 제공하며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는다. ◆ 평화로움을 선사하는 최고급 실내 공간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의 내부에서 단연 돋보이는 점은 링컨이 새롭게 선보이는 퍼펙트 포지션 시트다. 개인 전용기와 최고급 가구로부터 영감을 받아 개발된 이 시트는 30가지 방향으로 세부 조절이 가능하다. 탑승자의 몸 굴곡과 몸무게에 맞춰 최적의 세팅이 가능하고 마사지 기능, 열선 및 통풍 기능도 포함됐다.
올 뉴 링컨 컨티넨탈에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최적의 음향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의 실내 구조에 맞춰 설계, 배치된 레벨 오디오 시스템은 스테레오·객석·무대 위 등 세 가지의 독특한 청취 모드를 제공해 탑승자에게 최적의 음향감을 선사한다. 고요한 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역시 탑재됐다.
이 밖에 링컨 컨티넨탈의 명성에 맞게 고급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실내 공간은 가죽으로 마감된 콘솔 및 계기판, 디자이너 의류에 적용되는 방식의 독특한 박음질, 원목 및 알루미늄 아플리케 등으로 고급스럽게 구성돼 프리미엄 모델의 품격에 부합하는 가치를 더했다.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미시간 주에 자리한 포드의 플랫 록 공장에서 생산되며 국내에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또한 ‘2017 뉴 링컨 MKZ’, ‘2017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도 연내에 출시될 예정으로 링컨의 전략적 풀 라인업이 완성될 전망이다.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cwy@hankyung.com
시간 내서 보는 주간지 ‘한경비즈니스’ 구독신청 >>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