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조현주 기자]올해 창립 62주년을 맞은 KDB산업은행이 사회 공헌 활동에 KDB산업은행만의 특별한 역량을 발휘해 실질적인 사회 공헌 효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나누는 손길, 따뜻한 세상’이란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문화 나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사진)사랑 나눔 봄꽃축제(위)와 사랑 나눔 바자회에 참석한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KDB산업은행 제공
KDB산업은행의 사회 공헌 활동은 크게 은행 내 ‘사회공헌단’의 공헌 사업과 ‘KDB나눔재단’의 복지 사업으로 나뉜다. 전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한 사회공헌단은 자원봉사 활동과 사랑 나누기 행사, 농촌·군부대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지원 활동, 소외 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KDB나눔재단은 청년 및 소외 계층 창업 지원 사업을 역점 사업으로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니어 사회 공헌 활동 지원, 취약 계층 복지시설 지원, 소외 계층 청소년 장학 사업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재외 동포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활동으로는 ‘사랑 나누기-산은 가족 헌혈 캠페인’이 꼽힌다. 이 캠페인은 1998년부터 시작됐다. 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KDB산업은행 직원과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매년 1만1000포기의 김치를 담그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1만25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가정,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창립 62주년 맞이 행사 개최
KDB산업은행은 올해 창립 62주년을 맞아 지난 4월 9일 ‘복지시설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봄꽃 축제’도 개최했다. 1996년부터 결연, 20년이 넘도록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 활동을 진행해 온 삼성농아원·서울성로원·주몽재활원·성모자애드림힐 등 4개 복지시설의 교사·원생·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을 초청해 흥겨운 축제를 벌였다.
이날 KDB산업은행 직원들은 야외 활동이 부족한 복지시설 중증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 서포터스가 돼 함께 축제를 즐기면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주 기자 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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