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걸작떡볶이 춘천도청점 -
춘천에서 떡볶이프랜차이즈 전문점 ‘걸작떡볶이’를 운영하는 춘천도청점 서민정 점주는 업종을 변경하여 성공한 사례다. 과거 서민정 점주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아내와 함께 개인카페를 창업하였다. 하지만 독립창업으로 시작한 카페는 메뉴의 개발과 상품의 구매 등 모든 일을 독자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점이 어려웠고, 주변에 우후죽순 브랜드 커피 전문점이 생겨 생각보다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없었다.
서 점주는 오랜 고민 끝에 떡볶이창업으로 업종변경을 진행하였다. 이 업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분식이 시대의 흐름을 타지 않는 대중적인 음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음식 장사에 대한 경험이 없어 걱정도 되었지만 지금은 절로 기분이 좋다고 했다. 그 이유는 기존에 이미 매장을 소유하고 있어 업종변경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 않았으며, 카페운영을 하던 당시 하루 매출이 20~30만원에서 업종변경 후, 하루 매출이 3배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서 점주는 “본사에서 주 3회 물류공급을 해주고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 및 프로모션을 기획하니 운영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며 “누구나 조리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도 매장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한 이 브랜드로 업종변경 이후 안정적인 수입을 유지하게 되면서 카페를 운영할 때 느낄 수 없었던 미래에 대한 희망이 생겨나고 새로운 미래를 계획 할 수 있게 됐다며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다고 했다.
이 브랜드의 대표 메뉴인 국물떡볶이와 떡볶이에 닭을 넣은 국물닭볶이, 간장닭볶이 메뉴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이드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치킨까지 출시하여 업계 최초로 치킨떡볶이 세트를 개발해 메뉴의 차별화를 더했다.
걸작떡볶이 본사 관계자는 “한 번의 창업실패로 많은 분들이 재창업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다.”며 “업종변경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새로운 해결방안을 마련해주고 싶다면서 걸작떡볶이에서 제공하는 상권분석, 입지분석 및 인테리어 감리 등 창업관련 무료상담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걸작떡볶이는 올해 가을 새로운 메뉴가 출시예정이며 “독창성과 차별화를 두고 메뉴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다음에 출시되는 메뉴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했다.
한경매거진 온라인 팀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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