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하반기 은행 실적 호전, 단기 반등 랠리 가능성”}
[은행·신용카드]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약력 : 1973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2년. 성균관대 무역학과 졸업. 고려대 경영대 석사. 1999년 한국투자증권. 2007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현). /사진=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조현주 기자]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신용카드 부문의 ‘영원한 1인자’로서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했다.

2009년 상반기 조사 이후 15회 연속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투자 심리 위축의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고 각종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관련 영향을 빠르게 분석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최근 은행주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2분기 및 하반기에는 은행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며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대손충당금 감소에 따라 2분기 및 하반기 은행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주가 조정으로 가격 매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단기 반등 랠리는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의 추천 종목은 IBK기업은행이다. 대출 성장률과 순이자 마진 등이 양호해 구조적 이익 측면에서의 펀더멘털이 은행 중 가장 뛰어나다. 배당수익률이 4.5%에 달해 배당 투자 매력이 높은 편이다.

cho@hankyung.com

[기사 인덱스]
- 한경비즈니스 선정 ‘2016년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 하나금융투자, 베스트 증권사 첫 1위 ‘도약’
- [2016 상반기 베스트 리서치센터] 하나금융투자
- [2016 상반기 베스트 법인영업팀] 신한금융투자
- [다크호스] 바이오·시황 부문 '스타 신인' 탄생
- [2016 상반기 리서치 혁신상] 삼성증권
-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 826명 역대 최대 규모 참여…신뢰도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