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하반기에도 바이오주 순풍, 한미약품·LG생명과학 ‘찜’”}
[제약·바이오] 이승호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약력 : 1979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8년. 2002년 서울대 약학대학 졸업. 2004년 서울대 약학 석사. 2009년 서울대 약학 박사 수료. 2009년 LIG투자증권. 2010년 하이투자증권. 2011년 NH투자증권(현). /사진= 서범세 기자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이승호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바이오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2014년 하반기 이후 줄곧 베스트 애널리스트 1위를 지키고 있다. 동아제약에서 3년간 연구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이 애널리스트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기술 역량과 펀더멘털을 분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제약 유망주 발굴 및 바이오 기술주와 관련한 분석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우량 바이오 회사들의 기업공개(IPO)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고 말한다.

다만 이 같은 초대형 IPO 기업이 시중 자금을 모조리 쓸어 담으면 증시 수급 흐름이 막히는 불균형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

제약회사의 연구·개발(R&D) 성과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제약 업종 대비 저평가돼 있는 데다 하반기 R&D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유한양행,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LG생명과학, 하반기 R&D 모멘텀에 집중하는 한미약품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viva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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