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상반기 주요 기업 22개사 영업익 6% 늘었다
상반기 주요 기업 22개사 영업익 6% 늘었다
[한경비즈니스 = 이홍표 기자] 상반기 매출 5조원을 넘은 국내 주요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6.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앤가이드가 7월 29일 발표한 실적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매출 5조원 이상 기업 22개사는 올해 상반기 총매출 387조6017억원, 영업이익 32조44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제자리인 반면 영업이익은 6.1% 증가했다. 경영 환경이 작년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았지만 기업별로 비용 절감과 경영 혁신을 한 덕분에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22개사 중 13개사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었고 1개사(현대중공업)는 흑자로 전환했다. 7개사는 영업이익이 줄었고 1개사(삼성물산)는 적자로 전환했다. 기업들 중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1% 늘어난 1조9425억원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상반기 주요 기업 22개사 영업익 6% 늘었다
[금융위원회]
무주택 월세입자 위한 ‘뉴스테이 펀드’ 나온다

내년 1분기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사람들이 남는 전세 보증금을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은행 예금 금리보다 1% 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금융위원회는 7월 28일 이러한 내용의 ‘월세입자 투자 풀’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돌려받은 전세 보증금을 효율적으로 굴려서 월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이다.

투자 풀 가입 대상은 무주택자인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 임차인이다.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 거주자나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된다. 1인당 가입 한도는 2억원, 최소 가입 기간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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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코엑스몰 운영권, 신세계 품으로

코엑스몰 위탁 운영권 입찰에 신세계가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7월 28일 확인됐다. 코엑스몰과 연결되는 무역센터점을 운영하는 현대백화점은 당초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응찰 시한인 전날까지 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신세계가 사업자로 선정되면 코엑스몰(매장 247곳, 전용면적 4만8359㎡)과 한국도심공항 지하에 있는 칼트몰(매장 80곳, 전용면적 1만579㎡)을 10년 동안 운영하게 된다.
상반기 주요 기업 22개사 영업익 6% 늘었다
[통계청]
6월 산업 생산 2개월째↑

서비스업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전체 산업 생산이 2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7월 29일 발표한 ‘산업 활동 동향’을 보면 6월 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지난 4월(-0.7%) 감소세로 돌아서며 주춤했던 산업 생산은 한 달 만인 5월(1.9%)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반등한 뒤 6월까지 증가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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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기 착륙 직후 타이어 터져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후 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월 29일 오전 11시 57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718편(737-900)이 착륙 직후 활주로에서 이동 중 바퀴가 터졌다.

이 항공기는 승객 147명을 태우고 이날 오전 일본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 활주로에서 이동 중이었다. 부상자는 없고 모두 버스로 공항 청사까지 이동했다.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