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의 투자 자문…장기적 안목으로 성장 잠재력 있는 기업 찾는다" (사진)메리츠종금증권의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 /메리츠종금증권 제공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메리츠자산운용에 투자 자문해 주식을 운용하는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을 판매한다. 자문형랩은 고객이 메리츠종금증권과 일임 계약을 체결하고 맡긴 자금을 본사 운용 부서가 자문사에 자문해 주식을 직접 운용하는 랩 계약이다.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은 메리츠자산운용의 운용 철학과 강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메리츠종금증권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5년 만에 선보이는 자문형랩이다. 펀드뿐만 아니라 랩어카운트 시장에서도 가치·장기 투자하기 위해 메리츠자산운용과 자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과거의 자문형랩은 10여 개 위주의 압축 종목 중심으로 높은 회전율을 통한 단기 성과를 추구했다. 이와 달리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은 최소 3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메리츠자산운용의 자문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고 저평가된 30~40개 종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성과보수형 체계 도입, 수익률 평가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이 주식형 펀드 투자와 다른 점은 집합 운용이 아닌 고객 개별 계약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고객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투명한 운용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메리츠만의 자세한 운용 보고서를 통해 성과 평가 및 운용 현황 등의 사후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고객의 이익을 우선해 수익률로 평가하는 성과보수형 체계를 도입해 가입 시 보수 구조에 따라 연보수형과 성과보수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연보수형은 연간 2.8%를, 성과보수형은 연간 1.5%를 기본 보수로 하고 계좌에서 수익이 발생 시 고객과 사전에 합의한 성과 보수를 징수하게 된다. 매매에 따른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은 최소 3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메리츠자산운용의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추구하고 여기에 랩 계약이 가지는 맞춤 서비스의 장점을 기대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이고 중도 해지가 가능하며 해지 시 별도 수수료는 없다. 메리츠종금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에서 가입 문의를 할 수 있고 가입 후 홈페이지·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도 계좌를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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