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인사이드]
미래에셋대우 "일대일 연금 수령액·목표 수익률 관리"
"연금저축도 피트니스처럼 ‘꾸준히’ 관리하죠"
(사진) 미래에셋대우가 연금저축 계약 이전 이벤트와 연금저축 펀드 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경비즈니스 = 이정흔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연금저축에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그동안 방치되고 있던 연금저축 관리에 대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했다. 보통 장기로 운용되는 연금은 수익률 관리가 중요하지만 가입 후엔 대부분이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 연금 고객 전용 앱 출시

미래에셋대우는 우선 고객이 희망하는 ‘연금 수령액’을 제안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처방을 비롯해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익률 관리에서도 무조건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추천하지 않고 고객의 연령과 매월 납입 가능 금액 등을 기준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목표 수익률을 확인한 뒤 그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제시한다.

가입 이후 목표 수익률 달성의 진행 상황 또한 매월·매분기·연간 단위로 스마트폰·e메일이나 일대일 유선 상담을 통해 밀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쁜 일상 업무로 본인의 연금저축에 무관심할 수밖에 없는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 관리해 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개인연금(연금펀드)과 퇴직연금 고객들을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미래에셋대우 스마트펜션(SmartPension)‘을 출시했다. 모바일을 통해 개인연금 피트니스는 물론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대우는 ‘연금저축 고객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있다. 타사에서 연금저축 계약을 이전하는 고객에게 1000만원당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만원을, 미래에셋 연금저축 펀드를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1000만원당 국민관광상품권 2만원을 증정한다.

연금저축 계약 이전 이벤트는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미래에셋 연금저축 펀드 가입 이벤트는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 1인당 각각 30만원 한도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또한 미래에셋대우는 연금저축 계약 이전 고객에게 공모주 우대 청약 자격 부여 혜택을 주고 있고 9월 말까지는 이전 금액의 5배, 총 1억원 한도로 특별한 매칭 환매조건부채권(RP) 연 3.5%를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 노용우 연금사업추진부장은 “든든한 노후 준비를 위해서는 개인연금 자산 증진이 필수적”이라며 “연금저축 계좌의 꾸준한 적립과 장기적인 상품 운용을 통해 노후 안전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viva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