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현대차 노조 파업에 ‘긴급조정권’ 검토}
{르노삼성, QM6 계약 건수 1만 대 돌파}
{삼성전자,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판매}
{K뱅크, 인터넷 전문 은행 본인가 신청}
{삼성중공업, LNG선 2척 ‘올해 첫 수주’} (사진)한국경제신문·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김태헌 기자] 정부가 파업 중인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에 대해 강제 파업 중단 명령인 긴급조정권 발동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서울고용노동청에서 9월 28일 열린 ‘평가 모델 발표회’에서 “현대차 노조의 파업으로 1차 협력 업체 380개사의 매출 손실이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며 “긴급조정권을 포함한 모든 대책을 동원해 파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9월 27~28일 이틀간 집중 교섭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당분간 교섭을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올 들어 이날까지 총 23차례에 걸친 노조의 강도 높은 파업으로 차량 12만6000대(2조7800억원) 규모의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 르노삼성, QM6 계약 건수 1만 대 돌파
르노삼성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공식 출시 후 계약 건수 1만 대(사전 계약 포함)를 돌파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QM6의 판매 목표를 월 5000대로 정하고 9월 공식 출시에 앞서 8월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1만 대 계약 돌파는 추석 연휴와 주말을 제외한 공식 영업일 기준 26일 만이다. ◆ 삼성전자,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판매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 글로벌 쇼핑 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2개 품목의 가전제품을 대대적으로 할인하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실시한다.
이 행사에는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PC·휴대전화·모니터 등 정보기술(IT) 기기가 포함된다. ◆ K뱅크, 인터넷 전문 은행 본인가 신청
K뱅크 준비 법인이 9월 30일 금융위원회에 인터넷 전문 은행 본인가 신청을 했다. K뱅크는 등기법인명을 (주)케이뱅크은행으로 정하고 설립 자본금은 2500억원으로 신고했다.
주주로는 KT를 포함해 우리은행·NH투자증권·GS리테일 등 2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법인 소재지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이며 임직원은 심성훈 대표이사 등 150여 명이다. ◆ 삼성중공업, LNG선 2척 ‘올해 첫 수주’
삼성중공업은 유럽 선사와 18만㎥급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계약금은 약 4200억원이며 유럽 선사는 가스로그인 것으로 알려졌다. 1척은 이날 계약이 발효됐고 나머지 1척은 연내 계약이 발효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인도 게일(GAIL)이 진행하는 LNG선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고 있다.
k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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