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2017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산업 사이클 회복세, 경기 민감 업종에 투자하라”
[거시경제·금리]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약력 : 1977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2년. 서강대 철학과, 서강대 경제학 박사 수료. 2004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2006년 한국투자증권. 2008년 IBK투자증권. 2011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현).

[한경비즈니스=김서윤 기자]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2012년 이후 11회 연속 거시경제·금리 부문 1위를 수상한 터줏대감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환경의 중요한 변곡점이었던 지난해 말과 올해 초를 전후해 발간한 보고서가 적중해 이번에도 수상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그가 작성한 보고서는 약 달러 전환과 글로벌 및 한국 경제의 성장세 개선, 위험 자산 상승 랠리 강조 등이었다.

윤 애널리스트가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읽기 쉬운 보고서를 만드는 것이다. 또 거시경제 이슈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경제·정치·정책 이슈 등을 바탕으로 자산 가격 흐름을 예측해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방향에 집중한다.

올 하반기 업종 전망에 대해 묻자 그는 “공급 축소에 따른 가격 상승 국면에서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개선 국면으로 전환할 것이고 투자 사이클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추천 업종으로 경기에 민감한 정보기술(IT) 분야와 산업재·소재·금융주 등을 꼽았다.

s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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