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경쟁률 84.05대 1
- 중소형 위주의 전 타입, 신혼부부에게 인기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전 타입 1순위 마감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두산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51번길 11 일원에 공급하는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가 전 타입 1순위에 마감됐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14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452명이 접수해 평균 45.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19가구 모집한 전용 84㎡로 1597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84.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전타입이 중소형 위주인데다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 덕분에 특별공급에서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았는데, 이 분위기가 1순위 청약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주거밀집지역에 있어 단지 주변에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1번가, 시장 등 편의시설이 있다. 도보권에 안양천과 삼성산 등이 있고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안양예술공원이 있다.

교토여건도 좋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반경 1km 내에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제2경인선고속도로 석수 IC와 경수대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까이 있다.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500m 떨어진 석수전화국사거리에 월곶~판교 복선전철 만안역(가칭)이 2025년 신설될 예정이다. 안양예술공원 사거리에 수원~구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도 진행 중이다.

남향 위주로 배치도 눈에 띈다. 지상에 주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고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건강산책로 등이 설치된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이 적용되고 바이러스 살균 과정을 거친 음용수를 각 가구에 공급하는 중앙정수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홈네트워크 월패드로 방문자, 등록 차량을 확인하고 승강기를 호출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200만화소의 고화질 CCTV도 설치된다.

당첨자는 오는 23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11월4일~6일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내 공급되는 만큼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1년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조건이 충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cw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