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전 사장은 최태원 SK 회장의 고종사촌으로 2000년부터 2004년 초까지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2004년 3월 SK글로벌 사태에 따른 오너 일가의 퇴진 방침에 따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마이써니는 SK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SK경영경제연구소와 SK아카데미를 통합해 만든 그룹의 교육 인프라로 올해 1월 공식 출범했다. 마이써니 출범에는 ‘공부하는 경영자’로 유명한 표 전 사장의 평소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보스턴대 교수를 지내다가 SK그룹에 입사한 바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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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6호(2020.05.09 ~ 2020.05.15)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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