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AI는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AI 전문 자회사다. 조 회장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 온 AI 역량 강화의 선봉에 있다. 조 회장은 이날도 신한AI 직원들을 만나 신한AI의 사업들이 그룹의 디지털 전환 노력과 어떻게 융합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조 회장의 아이디어로 최근 신한AI가 개발에 성공한 AI 기반의 시장 경고 시스템의 보완점과 공정 가치 산출 방법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 매일 655만 개 이상의 시나리오를 점검해 금융 시장의 리스크를 예측·경고해 주는 이 시스템은 신한금융 계열사는 물론 외부에서도 도입을 타진할 만큼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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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6호(2020.07.18 ~ 2020.07.24)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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