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부산대는 교내 산학협력단과 박물관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0년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박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부산대 산학협력단의 가상현실(VR) 진로체험 모습. (사진 제공=부산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2016년부터 지역사회에서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3단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관에는 향후 3년간 인증마크가 부여돼 진로체험망 ‘꿈길’ 사이트 내 인증기관으로 홍보되고, 교육기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우수함을 보여주는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전국 단위의 행사 시 인증기관 우수 프로그램으로 교사·학부모 대상 안내가 가능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관련 컨설팅도 제공받게 된다.

이번에 인증받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컴퓨터 및 정보통신연구소)은 ‘증강현실 진로체험(해양분야)’과 ‘VR ART’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대 산학협력단(컴퓨터 및 정보통신연구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선도대학’과 고용노동부의 ‘2020년도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이와 관련, 디지털 신기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진로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부산대 산학협력단(컴퓨터 및 정보통신연구소)과 박물관은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 양성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은 진로체험망 홈페이지 ‘꿈길’에서 인증기관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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