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3040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위치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졌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과연 미래가치가 높은 핵심 지역이 어디일지 GTX 관련 이슈를 통해 분석해봤어요.
우선, GTX 중 가장 매력적인 노선은 C노선으로 보여요. GTX의 중심인 삼성역을 지나는 노선이기 때문인데요 삼성역을 지나는 A, C 노선 중 이미 공사가 시작된 A노선의 경우 들어가기 좋은 시점은 아니겠죠.
또한 삼성역에는 GBC 및 마이스 복합단지 등 큰 개발이 계획되고 있어요. GBC는 현대차 신사옥으로, 지하 7층~ 지상 10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에요. 이로 인해 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여요.
C노선 중 차량기지가 설치되는 덕정은 차량 운행이 절반밖에 되지 않지만, GTX가 운행한다는 사실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 때문에 투자처로 체크해보기 좋아요. 덕정역에서 도보권으로 이동 가능한 지역을 추천해요.
창동은 역세권 개발로 이미 가격이 상승했지만 상업시설 및 차량기지 이전 관련 호재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한 변화가 예상돼요. 그중 GTX의 출입로로 이용 예정인 창동 도심 상권을 유심히 보는 게 좋아요.
광운대역은 역세권개발을 추진 중이죠. 그 때문에 아파트 단지 가격이 크게 상승했어요. 아파트 단지보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주택단지를 살펴보는 것을 추천해요.
한편, GTX-C는 2025년~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삼성역 복합환승센터는 2027년 말 완공 예정이에요. 실제로 승객이 삼성역을 이용할 수 있는 시기는 2027년으로 예상해요.
카드뉴스 기획·제작 : 온라인전략팀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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