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인물]
여민수·조수용 대표, 신분증·면허증 넣는 ‘카톡 지갑’ 연내 선보인다
카카오가 신분증과 면허증 등을 카카오톡에 담을 수 있는 이른바 ‘카카오 지갑’ 서비스를 올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11월 18일 개막된 개발자 행사 ‘이프(if) 카카오 2020’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규 서비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는 신분증·자격증·증명서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카카오톡에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지갑 서비스를 늦어도 12월까지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대면으로 다양한 상품의 렌털·정기 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할 방침이다. 카카오톡이 단순 모바일 메신저에서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4호(2020.11.23 ~ 2020.11.2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