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회전과 꼬임 ①

‘T’자 상상하며 상체 동시 회전
백스윙에서 상체 턴을 크게 하려고 노력하는 골퍼들이 많다. 하지만 정작 몸의 회전이 올바르지 않을 때가 많다. 노력만큼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상체의 꼬임을 만드는 것은 쉽다. 알파벳 대문자 T를 생각하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상체의 꼬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T’자 상상하며 상체 동시 회전
척추와 양쪽 어깨의 선을 이어 보면 클럽을 잡고 있는 모습에서 알파벳 대문자 T의 형태가 만들어진다. 대문자 T를 떠올리며 편하게 선 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회전하면 자세가 흐트러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T’자 상상하며 상체 동시 회전
골프에서는 어드레스 때 무릎이 구부러지고 골반이 접히면서 상체가 기운다. 이 때문에 서 있을 때와 같은 느낌으로 T를 상상하며 상체를 회전해도 어드레스 각 때문에 꼬임이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인위적으로 꼬임을 만들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밸런스가 흐트러지고 올바른 회전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T’자 상상하며 상체 동시 회전
회전을 더 잘 만들고 싶다면 T가 향하는 방향도 체크해야 한다. T의 방향이 어드레스에서 그대로 회전하면서 오른쪽을 향해야 하는데 ?처럼 백스윙 톱에서 하늘을 향할 때가 많다. 왼쪽 오른쪽으로 회전만 잘 만들어도 백스윙에서 편안함을 느끼기 쉬워진다. 눈을 감고 T의 움직임을 느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나송 프로
2005년 KLPGA 입회(정회원)
2012년 연세대 대학원 스포츠레저학과 재학
2011년 J골프 ‘워너비 S’시즌3 MC
2012년 SBS골프 ‘용감한 원정대’ MC
2012년 SBS골프 ‘아이러브 골프’ MC
2014년 SBS골프 ‘골프픽스’ MC(현).


사진 김기남 기자┃장소 대부도 아일랜드CC┃의상 먼싱웨어┃헤어 보이드바이박철 박지원┃협찬 www.ongre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