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차는 팔찌형 보조 배터리…평소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

“팔찌 할래, 배터리 할래?”
“팔찌 할래, 배터리 할래?”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마저 ‘스타일리시’하다. 미국 뉴욕의 ‘큐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팔찌형 스마트 기기 보조 배터리가 그렇다. 이른바 ‘Q브레이슬릿’. Q자 모양의 동그란 원형으로 된 팔찌형 보조 배터리를 손목에 차고 충전할 스마트 기기와 연결하면 충전 완료. 아이폰 5S를 기준으로 한 번에 60% 정도 충전할 수 있다. 평소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실버·골드·블랙 컬러는 세련미를 더해준다. 가격은 99달러(약 10만 원). www.qdesigns.co



인명 구조 나선 지렁이 로봇

“팔찌 할래, 배터리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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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구하는 지렁이 로봇이 나타났다. 독일 베를린의 ‘에마미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로보웜’이다. 로보웜은 인명 구조를 목적으로 한 탐색 로봇이다. 애벌레처럼 몸을 접었다 폈다 하면서 좁은 틈 사이를 이동하며 조난자를 찾아 나선다. 또 로보웜에 부착된 카메라로 미세한 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 무너진 건물 잔해의 좁은 틈 사이사이를 이동하며 조난자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제품은 2014 레드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www.industrial-design-germany.com



충격 완화 ‘러닝화’
“팔찌 할래, 배터리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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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디자이너 ‘마티유 페스메’와 신발 업체 ‘엔코’가 디자인한 러닝화 ‘엔코’다. 엔코는 워킹과 조깅을 위한 특수 신발로 제작된 상품이다. 신발 밑창 부분에 충격 흡수 장치가 장착돼 있어 일반 조깅화나 워킹화를 신었을 때 느끼는 무릎과 발목의 충격을 완화해 준다. 특히 땅에 닿은 후 발을 떼는 순간 탄력을 줘 보다 효과적인 러닝 또는 걷기를 할 수 있다. 충격 흡수 장치는 높낮이를 조절할 수도, 탈·부착할 수도 있다.

www.yankodesign.com



조립식 2층 야전 침대
“팔찌 할래, 배터리 할래?”
“팔찌 할래, 배터리 할래?”
캠핑용 침대도 2층 침대가 있다. 미국 캠핑용 침대 제작 회사 ‘디스크 오 베드’에서 제작한 캠핑용 조립식 침대다. 2층 침대가 되는 비결은 다름 아닌 침대 4개의 모서리 부분을 연결해 1인용 침대 두 개를 합치는 것이다. 쉽고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 조립식 침대는 소파로도 바꿀 수 있다. 넓고 안락한 28인치 소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수용 가능한 무게는 최대 220kg. 좁은 텐트 안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침대에 다양한 수납함도 마련했다. www.yankodesign.com


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