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에 출연하는 배우 박시연이 복귀 소감을 말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최고의 결혼' 제작발표회에는 오종록 PD와 배우 박시연, 노민우, 배수빈, 엄현경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시연은 "오랜만이라 긴장된다"며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다들 배려해 주시고 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박시연은 지난해 3월 프로포폴(향정신성 수면유도제)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으며, 지난해 9월 24일 득녀 소식이 있었다.
극중 박시연은 여대생들의 멘토로 꼽히는 똑 부러지는 여성이자 결혼 없이 아이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타앵커 차기영 역을 맡았다.
박시연은 "혹시 기영이 실제 본인 모습과 비슷하냐"는 질문에 "어쩌다 보니 그런 강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실제 모습은 그렇지 않다. 평소 '좋은 게 좋은 것, 편한 게 편한 것'이란 생각으로 살아서 강하거나 극단적이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非)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 조은지, 정애연, 이정길, 송영규, 장기용, 걸스데이 소진 등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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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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