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글로벌 투자 캘린더] 인도 온라인 쇼핑 시장, 경쟁 불붙어
4일 월요일
유럽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실적 발표> HSBC홀딩스



5일 화요일
미국 6월 제조업 수주
7월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56)
<실적 발표> 오피스디포·그루폰
유럽 <실적 발표> BMW
일본 <실적 발표> 도요타



6일 수요일
한국 쿠쿠전자 코스닥 상장
<실적 발표> 게임빌·컴투스
미국 6월 무역수지
<실적 발표> 월트디즈니·타임워너· 푸르덴셜
유럽 <실적 발표> ING그룹



7일 목요일
한국 7월 인천공항 수송 통계(여객·화물)
6월 의류 재고·생산지수·출하지수
유럽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
<실적 발표> 아디다스
일본 <실적 발표> 미쓰비시



8일 금요일
미국 6월 도매 재고
중국 7월 무역수지
7월 수출·수입
일본 일본은행(BOJ) 정책금리 발표
유럽 <실적 발표> 알리안츠



9일 토요일
중국 7월 PPI(-1.10%)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2.30%)



10일 일요일
중국 7월 신규 위안 대출



인도 온라인 쇼핑 시장, 경쟁 불붙어
[미리 보는 글로벌 투자 캘린더] 인도 온라인 쇼핑 시장, 경쟁 불붙어
인도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커지자 아마존과 ‘인도판 아마존’으로 불리는 현지 업체 플립카트 등의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선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인도에서의 영업 확대를 위해 20억 달러(약 2조518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현재 2개인 물류 창고를 5개 더 짓겠다는 계획도 앞서 밝혔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는 “인도 경제와 인도의 전자 상거래 시장이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아마존 출신 2명이 공동 설립한 인도 최대의 전자 상거래 업체인 플립카트도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10억 달러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금액은 인도의 인터넷 회사가 받은 투자 규모로는 최대다. 플립카트에 투자한 업체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 GIC, 미국의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등이다. 플립카트는 주로 모바일 부문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금을 유치했다.

전문가들은 인도 전자 상거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인도인터넷모바일협회(IMAI)에 따르면 인도의 전자 상거래는 연평균 34% 성장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vitamin@hankyung.com